제 차가 2011년식인가 2012년식인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풀체인지 되자마자 샀어요.
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보배와서 많이 배웠고..
요즘 서마허님 덕분에 아우디가 탈탈 털리고 있는 점에 대해 뿌듯함(?)을 ㅋㅋㅋ 느끼므로 음슴체 ㄱㄱㅅ
고x x담점에서 시승차를 타봄.... 캬....
1. 그 당시 시트가 32way? 전후좌우 할 것없이 사방팔방으로 조절되면서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매력에 깜놀하고..
2. 에쿠스에나 있던 시트쿨러가 드디어 아우디에도 나왔구나 하며 왼쪽 오른쪽 눈알 하트 뿅뿅됨...
3. MMI가 피리소리에 스믈스믈 기어올라오는 코브라처럼 바닥에서 튀어올라오는 데 또 한번 하트 뿅뿅...
다른 기타 성능들은 뭐... 벤스나 비엠이나 뭐 뭐뭐뭐뭐 같아서 뭐뭐뭐뭐뭐 감흥없음
아우디가 차에 감성을 더하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그 a8이라고 생각함...ㅋㅋㅋ
(절대 소나타가 첫번째가 아니었음 ㅋㅋ)
여차저차해서 차를 바로 삼..
차 언제오나 내일 오나 오늘 오나... 프리셀하면서 기다리는데 전화옴...
"님 차 왔음.. 지금 오셈"
바로 튀어감. 친구 차 얻어타고 가서 같이 차 보면서
네이년 유행어처럼 kia~ 남발함...
문제가 시작됨..
1. 시트가 32way로 전후좌우 내 몸통을 쫄깃하게 조아줘야 되는데 갑자기 시트가 8way
(올라갔다 내려왔다 뒤로갔다 앞으로 갔다 누웠다 펴졌다) 만 됨.. 이건 2002년식 그랜저도 됨... -_-
먼가 이상하다 싶어 물어봄
"고갱님 계약한 차량은 프로모션이라서 조금 싸서 이 옵션 빠짐.. 몰랐심??"
"ㄴㄴ 내가 시승한 차랑 같은 거라고 하지 않음? 님이 그때 맞다 그랬잖슴?"
"음....ㅋㅋㅋ 기달"
사무실 올라갔다 내려오더니 갑자기 화장실가서 물빼고 온 사람 처럼 자연스럽게 딴청스킬 시전
"이 재털이가요.. 40만원짜리 재털인데 서비스로 드리는거임...ㅋㅋㅋ"
"근데 시트쿨러 어디갔씸?ㅋㅋㅋ"
"아 이것도 프로모션이라 빠진거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 가지셈. 우리 안에서 커피 한잔 ㄱㄱ싱ㅋㅋㅋㅋ"
사무실로 들어감... 내가 꽂혔던 2가지가 하필 쏙 빠져서 딜러 좆망...ㅋㅋㅋㅋㅋㅋ
로비에서 빈종이와 펜 얻어옴. 핸드폰 녹음기 켬..ㅋㅋㅋ
"여기다 사실확인서 쓰셈. 나 엿먹였다고..ㅋㅋㅋ"
"왜이러심??... 난 잘못없심..."
"안씀? 빨리쓰셈...지금 한말 그대로만 쓰셈.. 듣도보도 못한 프로모션얘기 얼른 써주셈~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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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가나다라마 윗끝아랫끝 중간끝 까쓰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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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놈이 사기치다 걸렸는지 아직도 모르나 며칠 뒤 새차 옴...ㅋㅋㅋㅋㅋ
입막음으로 술얻어먹음...ㅋㅋㅋ (그래서 지금 좀 찔림...ㅋㅋㅋ)
근데 더 큰 문제가 생김..
차가 핸들을 이빠이 꺾기만 하면 개망나니 리어카마냥 달달달달달달 털털털털림
아.... 이미 집에 차 가지고 옴... 주차하다 알았심...
술도 얻어먹었고 화해도 했는데 ... 뽑기 실패함.....
차라리 시트 쿨러 없이 탈껄 ...의자야 똥구멍에 못만 안박혀있으면 그냥 다 같은 의잔데 그냥 탈껄...싶음...
후회하며 잠들고나서 다음날 아침 전화함
"차 달구지 같음 바꿔주셈"
"이미 가져갔잖슴 ㅋㅋㅋㅋ ㄴㄴ"
"바꿔죠" "시러" "바꿔죠" "안됔ㅋㅋ"
"그럼 고쳐죠" (아 여기서부터 2년간의 싸움이 시작됨 ㅋㅋㅋ)
"ㅇㅇ ㅋㅋㅋ (넌 걸려듬)"
그뒤로 딜러와는 연락안됨
정비소와의 싸움으로 바뀜 ㅋㅋㅋㅋㅋ
2년동안 수리 5번함 ㅋㅋㅋㅋ
1. 매스컴에 뿌리겠다. 2. 본사에 정식으로 클레임하겠다. 3. 공정위에 고발하겠다
3단콤보 써야만 정비소가서 한번 점검해줌.ㅋㅋㅋㅋ.
기름칠하고 걍 나옴 ㅋㅋㅋㅋㅋ 장난함? 또 3콤보 썼더니
"밋션쪾에 고무가 겨울철이라 얼어서 그럼.. 고무 갈았음..ㅋㅋㅋ" 차를 모르니 뭐... 믿고 씀...
여름에도 덜덜거림 ㅋㅋㅋㅋ 고무가 병맛이라 여름에도 얼었나봄..ㅋㅋㅋㅋ
"너 장난함?" "ㅋㅋㅋㅋ 갖고오셈"...
지가오지 오라가라야...기름값만해도 얼마임...-_- 짜증나서 가서 어드바이져 바꿈 ㅋㅋㅋ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대차시스템이 있었음 -_-ㅋㅋㅋㅋㅋ
난 없는줄 알았는...아무도 말을 안해주니.. 그 전에도 a6를 탔는데 몰랐심...ㅠㅠ)
"고쳐주셈.."
"이상없음 뭘 고침??" "불끈.." "ㅇㅇ..ㅋㅋㅋ 기름칠 ㄱㄱ싱"
개x같은 정비소한테 내가 두손두발 다들고 그냥 탐 ㅋㅋㅋㅋ 아우디는 원래 그렇게 타는 거임 ㅋㅋㅋ
몇달전 개인정비소 하나 친하게 둠 ㅋㅋㅋㅋ
동네에서는 제일가는 외제차 정비소인데 오덕x 오토케어라고 ㅋㅋㅋ 사장님 짱임 ㅋㅋㅋ
일단 좀 심하게 친절하고ㅋㅋㅋ 안되는건 옆집가서 배워서라도 해결해옴 ㅋㅋㅋ
오사장님 덕분에 아우디를 고진에서 샀어도 정비를 꼭 고진해서 해야 되는건 아니라는
엄엄엄청난 정보를 알아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솔직히 이때 내가 좀 바보였나 싶었음 ㅋㅋ
분당에 어디 아우디 정비소 있다함.. 오사장님이 맡겨줌... 캬 참 좋은 사람임 ㅋㅋㅋ
외상도 해줌 ㅋㅋㅋㅋ 이런 가좆같은 분위기 좋음 ㅋㅋㅋ
차를 정비소에서 가족이라고 하면서 맡겨주면서 클레임을 전문적으로 걸어줌 ㅋㅋㅋ
와!!!! 일단 분당 정비소 사람들 착함 !!!
이것저것 막 봐줌 ㅋㅋㅋㅋ 게다가 이번에 드디어!!!!!!!
assy로 멀 가져와서 오버홀 해준다함
소리가 안사라지더라도 나는 여한이 없음...ㅠㅠㅠㅠ 분당 정비소 추천 머겅 두번 머겅 ㅠㅠ
아 결론 진짜 시덥잖지만 ㅋㅋㅋㅋㅋ 난 진짜 오덕x사장님이랑 분당센터 너무 감사함 ㅠㅠㅠㅠㅠㅠ
간접홍보는 아님 ㅋㅋㅋㅋ x 쳤으므로 ㅋㅋㅋ
세줄요약 : 아우디에서 차뽑기했으면
그자리에서 내차 사양 제원표 보면서 다 체크하셈..
이미 늦어서 뽑기 실패했으면 분당 정비소로 가셈 ㅋㅋㅋ 끝
ps . 보고있냐 고x? zzzzzzzzㅋㅋㅋㅋㅋ 참x만 좃이 아님 ㅋㅋㅋㅋ
젊은이들이 많은 것 같아 젊게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_ _)
분당이 따봉.~
용인인데.. 오덕x 오토케어 어딘지 알려 주세요...
절대 딜러들과 얘기할땐
'이놈은 나한테 등쳐먹는 나쁜놈이다'라는 마인드로 대해야 사기를 안당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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