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우디 서비스 최악. 읽어 봐주세요. (분당 서현 위본모터스)

요즘 아우디 서비스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막상 제가 직접 겪고 나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내용이 길더라도 한 번 꼭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2012년 10월, 아우디 S4 새 차를 분당 수내동 위본모터스에서 출고 받았습니다.

차량 문제가 시작된 건 13,000km 정도 탔을 때부터였습니다.

EPC경고등이 갑자기 뜨기 시작하고 주 증상으로는

핸들이 잡고 있기 힘들만큼의 강한 떨림,

또 위협적일만큼 강한 큰 진동과 함께 차량의 출력이 전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가 일어나게 되면 일단 시동을 끄고 한참 후에 다시 시동을 건 뒤 조심스레 주행해야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 차는 슈퍼차저입니다.

제가 이 차를 결정한 이유는 스피드와 같은 슈퍼차저 본연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서였고

정속주행과 편안한 주행, 연비 등을 생각했다면 디젤 차량이나 SUV차량으로 결정했겠죠.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겁이 나서 도저히 가속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직업상 차가 꼭 필요하고 일 때문에 바빠 바로 A/S서비스를 받지 못했고

사고가 날 뻔한 뒤 바로 대전 고진모터스에서 정식 a/s를 받았습니다. (근무지 근처)

수리 후 약 20,000km정도 탔을 때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전 보다 빈도는 더 높아졌고 고속도로에서도 몇 번이나 발생되어 위험한 상황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차량문제에 대해 말씀드렸고 지금부터 분당 서현동 위본모터스의 서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 고진모터스 이후 분당 서현동 위본모터스에서 a/s를 4차례나 더 받게 되었습니다.

위본으로 처음 EPC문제로 수리 맡겼을 때 확실히 수리 부탁드린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고

수리 완료 후 차량을 다시 출고 받을 때 서비스센터 측에서는 수리가 완벽히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두 번이나 a/s를 받은 상태라 차 자체와 아우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지만

일을 크게 만들 생각도 없었고 두 번 수리 후 차량의 문제가 전혀 없다면 문제 될게 없다 생각했습니다.

수리가 완벽히 되었다는 확답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고진모터스 제외, 위본 모터스에 두 번째 수리를 맡겼고 담당 수리자로부터 최고 어드바이저를 불러서라도

확실한 조치를 받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 때 부터 분당 위본 모터스가 아닌 아우디 코리아에 직접 항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시 이 차를 어떻게 다시 탈 수 있으며

저에게 다신 이와 같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받아야함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수리 후 개인적인 자차사고가 1회 있었습니다.

수리 견적 내용은 하체 수리, 차량 왼쪽 휠 타이어, 앞 범퍼와 뒷 범퍼 교환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위본 서비스 센터에 맡기고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주행도중 강남 한 복판에서 차량 하체 부분이 뜯어졌습니다.

바닥에 차량이 긁히는 것은 물론이고 도저히 주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장 차량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차량 대차를 요구했지만 A4밖엔 대차해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저의 동일차량과 같은 엔진으로 제가 알아서 렌트할 테니 비용을 지불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거절하고

a8 차량을 대차 해주었습니다.

재 수리 후 다시 받은 차량은 얼라이먼트가 안 맞으며 핸들이 심하게 돌아가 있었습니다.

위본 모터스 측에 말했을 땐 새 타이어와 헌 타이어의 문제라 했고

타 센터에 갔을 때는 얼라이먼트가 엉망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리를 맡기고 그 때 면책금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또 주행 중 전과 같은 문제(EPC)가 다시 발생, 어쩔 수없이 세 번째 입고를 시켰습니다.

같은 문제의 반복으로 인해 이와 같은 문제가 또 발생될 시 어떤 식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확실한 보장을 또 다시 요구했지만 서비스 기간을 늘려줄 수 밖 에 없을 뿐 발생되지 않은 일에 대한 다음을 미리 약속할 순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몇 번이나 같은 문제로 수리를 맡기게 된 고객한테 할 소리입니까?

앞으로도 이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 인가요?

사람의 안전과 생명의 문제가 직결되어있는데 서비스기간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리고 역시나 결국 다시 4번째 epc 문제로 A/S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참 사람 지치게 하더군요. 이 때는 EPC 문제와 별개로 왼쪽 뒷 타이어 파스, 그리고 휠 손상으로 같이 a/s를 맡겼습니다.

배기를 바꾼 지 이틀만이었고 센터에서도 배기 때문은 확실히 아니지만 데이터를 독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트집을 위해 배기를 순정화 시켜달라는 요구도 받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다시 순정화 시킨 뒤 재 입고했고 a8을 대차 받았습니다.

수리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10일정도 지방의 일 때문에 대차 반납이 미뤄졌습니다.

가뜩이나 여러 번 수리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상황 이였고 또 수리 기간에 맞춰 제 일을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지점장에게서 어이없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저 때문에 짤리게 생겼다고, 술 먹으며 새벽공기 마시는데 참 새벽공기 죽인다며.

제 일이 있는데 같은 문제로 인한 a/s를 수차례 받아야 해서 몇 번이나 시간 내어 오고가던 고객에게 할 소리입니까?

물었습니까? 제가? 대차를 반납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 일 때문에 미뤄진 상황인데,

그럼 저는 짤리고 그 지점장 분 짤리지 않도록 제 일을 미루면 되나요?

굉장히 불쾌했지만 죄송하다고 바로 반납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지방에서 올라가 저는 일을 보고 여동생에게 대차 반납을 부탁했습니다.

대차 받은 a8키를 반납하고 제 차를 기다리던 중 위본 모터스 측에서 타이어 교환, 휠 교환, 보험처리건 면책금 입금 전에는 차량 출고가 되지 않는다고 차 키를 주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바로 지불할 상황이 못 되었고 제가 지점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제가 바빠 동생을 보냈지만 동생도 오래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니 차량 출고 부탁드린다,

업무 끝나고 이따 입금을 시켜 드리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짤린다는 심보인지 지점장 태도가 바뀝니다.

완전 건성의 죄송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짤리니 뭐니 대차 반납을 빨리 요구해서

서둘러 일 끝내고 차량 보냈더니, 업무 끝나고 입금시키겠다는데도 사람을 그렇게 잡아둔다니요.

저도 못 참겠더군요.

수리 미숙해서 여러 번 반복 했을 때는 말도 제대로 못하더니 지금은 차량 반납 문제로 이런 식으로 고객 붙잡아두고 뭐하는 짓이냐고 큰 소리를 치고 감정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epc문제도 갑자기 배기 탓 해가며 이제 와서 자기네 a/s문제가 아니랍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욕도 하고 큰 소리 냈더니 욕하면 전화 끊겠다고 동생한테 휴대폰 던지고 그냥 나갔답니다.

무슨 태도입니까? 휴대폰 액정도 깨졌습니다.

직원들에게 말씀드려 연락 부탁했지만 지점장은 그때부터 전화기 꺼버리고,

직원들도 지점장이 시켰다며 동생 붙잡아놓고 차키를 끝까지 주지 않았습니다.

개인 자차에 의한 면책금 이기에 지불해야되는 것이 충분히 맞고 당연히 지불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불한 뒤 제 차 받아서 돌아왔는데 다시 EPC 문제가 또 발생하면 어쩌나요?

여러 번 A/S도 지긋지긋하고 그딴 태도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일 특성상 차가 꼭 필요하지만 앞으로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시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과 정중한 사과를 하지 않는 한 차를 받지 않을 생각이었고 면책금도 지불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런 싸움이 오갔던 한 달 동안 위본모터스 측은 서로 책임을 회피하며,

“자신의 권한이 아니다”란 말만 하고 상사에게 전달해 다시 연락 주겠다는 약속은 한 번 도 지킨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누구의 권한이고 저는 누구한테 확실한 조치에 대한 약속을 받아야합니까?

차를 출고한지 1년이란 시간동안 서비스센터에 들어가 있는 시간만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