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가. 다 날라 가는 바람에 ㅠ.ㅠ 간략하게 다시 쓸게요.
몇일 전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해, 23일 오전 차를 보험회사 추천으로 우수업체로 맡기게 되었습니다.
손상부위로는 사이드 쪽으로, 뒷 범퍼부터, 뒷휀다, 뒷문짝, 앞문짝 까지 스크래치 입니다.
사고결과는 서로 과실이 비슷하여, 그냥 각차량 자차처리로 하기로 하였구요,
정비 내용은 해당부위 도색 입니다. 최종 견적은 85만 이라고 하네요, 차는 오늘 오전에 받았구요, 약 2일이 걸렸습니다.
수리기간 동안 타라고, 걍 EF 소나타(구형)을 주더군요, 근데 웃긴건 가스차인데 연료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구태어
연료 넣기도 싫어서, 아예 타지도 않았구요, 암튼,,,차를 배달로 받았는데, 길바닥에서 기사와 간략한 애기와 수리부위를
보며, 확인 후 그렇게 면책금 입금위해 계좌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 주차장으로 옮겨, 차를 한바퀴 돌면서 훌터봤죠.
근데, 왠걸 앞범퍼쪽 하단이 완전 갈려 있는겁니다, 도색은 물론 범퍼 까지고, 범퍼에 립이 달려있는데, 고정부분이 부서졌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제차가 일체형 서스로 작업이 되어 다운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조심조심 타는데, 문제는
앞범퍼 신형으로 교체 한지가 얼마 안됏습니다. 얼마전에 한지라 새삥이죠, 그래서 더 티가 확 납니다.
그래서 차 입고 날부터 블랙박스 확인추적을 했습니다. 확인 결과 정비공장 서 차량 운행도중에 앞마당쪽 턱 높은 언덕이 있더군요, 그쪽을 주차간에 완전 긁어 먹는겁니다. 소리도 굉장히 컸고, 카메라가 엄청 흔들릴 정도였으니, 운전자가 모를리가 없죠.
긁어먹는 횟수는 총 2회입니다. 차를 뺄때 또 긁어먹었죠,, 영상 확인 후 바로 전화하여, 자초지종을 애기 하였습니다. 좋게좋게~
근데, 거기서 말하길 제가 추측성 억지를 부린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수리를 해주긴 해주는데,,궁시렁 거리면서 툴툴 대더군요.
통화한 사람은 공장장 이라더군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 범퍼 하단 티 안나니까, 알면서 애기도 않하고, 은근슬쩍 차 던져주고
간게 괘씸해서 엄청 따지고 싶었지만, 꾹 참고, 사과와 함께, 후속조치 차원에서 전화 한건데, 지가 한것도 아니고,
내가 왜 고객님한테 이럴 소린 들어야 하냐며, 상식에서 어긋난 말들을 하네요, 어차피 이런문젠 사장님한테 알려져 봐야
좋을게 없다고 조용히 해결하자더 군요, 작업도 몰래 해준다네요, 즈그들 혼난다고,, ㅡ ㅡ;; 그러더니 툴툴대면서 궁시렁 구시렁
말도 많고 , 저도 짜증나서, 면책금 입금은 보류 하고 이 문제 해결되고 입금 해준다 했는데, 그거는 그거고 면책금 입금하라고
따지더군요, 저는 일단 보험회사 측 담당자와 통화 후 다시 애기하겠다고, 끝낸 상태구요,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나는데,
일단 줄거(면책금)는 줘야하는지요? 그리고 이렇게 서로 기분 나쁘게 통화 한 마당에 그 정비공장에 수리 맡기기 싫습니다.
차를 어떻게 해코지 할지도 모르구요, 다른 업체에 맡기든지, 아님 금액으로 배상받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할까요 ㅠㅠ
현재 그 보험 담당자는 교육중이라, 통화가 안된다고 하는데, 하필 주말이 껴서 월요일까지 가기도 뭐하고 난감하네요.
글 자체가 쓸데없이 말이 많기도 한데, 감안해서 봐주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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