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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첫 글이었기도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내용이 길어서 음슴체 양해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1년 반 전에 타이어 4짝을 전부 교체한 타이어가게에서 공기압 체크를 하라고 계속 문자가 오는 와중에 마침 그 곳에서 붙이고 간 공기압 체크 쪽지를 보시고선 그 곳으로 향하심.
직원분이 앞바퀴(12년24주차)랑 뒷바퀴(11년5주차)를 서로 교환 해야 하는데 뒷바퀴 연식이 너무 오래되서 앞바퀴에 달아서 쓸 수 없다고 함.
어머니께선 1년 반 전에 여기서 한꺼번에 교체 했는데 오래되서 못 쓴다는게 이상하다고 말씀하셨으나 직원 분은 그럴리 없다며 자기들도 3년 지난 타이어는 폐기한다고 이건 못 쓰는 타이어라고 말함.
못 쓰는 타이어라고 하니깐 어머니께서 앞바퀴 2짝을 구매하심.
어머니께서 새 타이어 달고 집에 오신 걸 알게 된 본인은 바로 어머니를 모시고 타이어가게 직원한테 원복요구.
직원은 이미 달았기에 자기는 할 수 있는게 없다며 내일 사장이랑 얘기하라고 함.
시간이 늦었다고 사장 연락처는 안줌.
다음날 사장을 만나러 그 가게에 다시 갔으나 사장은 없고 부점장만 있음.
사장이랑 얘기하고 싶다니깐 사장은 본점에 가서 자기랑 대화하자고 함.
그렇지만 부점장도 결국 원복 거부.
당신들이 1년 반 지난 타이어 팔아 놓고 1년 반 더 지난 지금 3년 됐다고 일주일에 한번 시내주행하는 타이어를 못쓰는 거라고 하면 사기가 아니냐고 계속해서 따졌지만 자기들이 타이어전문가라고 이건 못쓰는 거라고 함.
균열, 마모 같은 건 전혀 얘기가 없고 무조건 3년 지나서 못쓰는 거 라고 반복 함.
본사에서도 1년 반 지난 타이어 달아준 건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고 하니깐 1년 반 전에 재고품 달아 준 건은 잘못이라고 인정.
하지만 작년에 사장이며 직원이며 다 바꼈기에 자기들은 책임을 질 수가 없다고 함.
근데 어제 따졌던 직원은 가게가 리뉴얼된 점이랑 직원이 바꼈다는 얘긴 했어도 사장이 바꼈다는 얘기는 안했기에 믿을 수가 없었음
솔찍히 본인은 타이어가게랑 쉽게 해결 볼 생각은 안했기에 핸드폰으로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음.
본사에서도 타이어를 이미 달아서 쓴 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길 했었기에 소보원이며 신문사든 방송사든 다 뿌려놓고 타이어가게 이름이며 위치며 다 공개하려고 했음.
그렇게 독기를 품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사람은 좋게 살아야지 못된 맘 품고 살면 안된다며 부점장한테 타이어 원가가 얼마냐며 원가로 계산하는 거에서 끝내자고 하심.
부점장은 어머니의 말을 수용했고 상황은 그렇게 끝남.
사실 부점장이 말하는 원가를 믿을 수도 없었지만 어머니께서 그만 하자고 하심.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타이어가게 직원이 더 이상 못 쓴다고 한 타이어 입니다.
더 이상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부점장의 요구를 어머니께서 수용하셨기에 이 사진만 남겨 놓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화상문의하면 한타라고 해놓고는 막상가면 한타는 취급을 안해서 없어요...넥타만 수두룩 뻑쩍지근하지..ㅋ
그렇군요... 진짜 인터넷엔 죄다 욕인데 지나가다 보면 항상 장사가 잘됩니다.;;
희한한 곳이죠 정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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