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인천 주원사거리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다가 신호가 떨어지면서 석바위 사거
리쪽으로 악셀을 쿡 밟았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경쾌한 엔진음이 나면서 제옆 차로를 치
고 나가면서 방향지시등을 켜면서 제 앞으로 차로를 변경 하더군요...
순간 테일램프를 보니까 sm7이더군요... '역시 sm7이 스타트가 빠르구나 느끼는 순간...
sm7이 아니더군요... 소프트답에다가 차체가 길어보이고 얼핏보니까 bmw 엠플렘이 눈
에 뛰더군요 확실히는 못봤는데.... 저도 스타트가 빠른편이고 약간의 내리막이라... 저도
순식간? 60km/h 에서 100km/h 올렸습니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매그너스 이글 l4 수동이 스타트가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습니
까?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무튼 저도 다른 차를 뒤에 놓고 쭉 밟았는데... 그차는
정말 순식간에 불과 1초사이에 제차와 100m 이상을 벌려 놓던군요
아무튼 엔진 소리도 시끄럽지도 않고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대게 보면 그런차? 들은 쓸데
없는 굉음만 울리기만 하고 제대로 치고 나가지도 못하는데 제가 본차는소리가 정말 끝
내주더군요
쓸데없이 굉음만 내고 별로 나가지도 않은 차들 보면 정말 안스럽기? 까지 보였는데
이건 부드러운 엔진음에 쭉 치고 나가는것이 제가 보기엔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조금 내려가더니 u턴을 하더군요...
아무튼 방방 대고 쓸데없이 굉음?만 내는 차와는 다르게 멋졌습니다.
차종이 뭔지 궁금하고...짧은 거리였지만 차로 변경하는 거 보니까 운전도 꽤 잘하시는거
같았습니다.
멋졌습니다. 웬만해선 제가 멋지다고 안하는데...^^;;
무슨찹니까?
테일렘프는 sm7과 흡사하고 차체는 커보이고 소프트답이고 확실치는 모르겠지만
bmw엠블렘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