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 오랫 동안 "가솔린 vs 디젤" 논쟁이 뜨거웠었죠.
그리고 여전히 방아쇠만 당기면 다시 논쟁이 될 소지가 큰 화제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국내 가솔린과 디젤의 비교에 대해 궁금 하시다면, 정말 딱인 모델이 있습니다.
트라제 2,000cc 모델로 가솔린 트라제와 VGT 트라제.
스포티지(투싼 포함) 2,000cc 모델로 가솔린 스포티지와 crdi 스포티지.
동일 모델, 동일 배기량, 비슷한 무게로 비교 하기 딱일 겁니다.
동일 차종이라도 디젤이 엔진 무게로 아주 약간 더 무겁긴 하지만,
이 두 차종을 몰아 보시면 가솔린과 디젤의 명백한 장단점을 느끼실 겁니다.
적어도 디젤과 가솔린의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상기 차종의 장단을 파악하시는게 빠를 겁니다.
일단 동일 차종이라도 각각의 장단이 보이는데, 님은 느껴지시는지요?
예를 들어, 그 동안 트라제 가솔린과 디젤의 드랙, 고속 주행기식으로 하는 이야기는 왜 안올라 오는지 전 이런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공도상에서 서로를 인지하며 조우하기엔 힘든 조합이죠.
하지만 상당히 객관적이고 재미있는 비교 같지 않습니까?
물론 테라칸이나 뉴렉 등은 디젤, 가솔린 모델이 있어도 배기량이 달라 장단점의 비교가 좀 그렇죠.
그래서 위에 언급한 동일 차종과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과 디젤을 비교 하시면 무엇이 장점이고 단점인지가 금방 파악이 될거라는 겁니다.
어느 정도 통제 변인(차종, 무게, 배기량, 변속기)을 고정시키고, 각각의 독립 변인(가솔린, 디젤)에서 쏟아내는 종속 변인(결과물)을 볼 필요도 있다고 보구요, 또 그 외의 장단을 파악하면 양 체계간의 이해가 빨라지고 편견이 무너진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자료는 좀 있지만, 그 평가와 예측은 님들에게 패스 합니다.
참고로 전 가솔린과 디젤을 보유한 동시 오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