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퇴근하려고 회사식당에 들렀습니다.
식사카드 찍고 다들 줄서서 기다리는데,
제 앞으로 자연스레 새치기를 하는 한 남자 ㅠ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데 아니 왠걸...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더니 한손은 식판들고
한손은 통화하면서..
카페테리아 메뉴를 앞에 사람 다가고 없는데.
뒤에 사람 신경안쓰면서 천천히 식판에 한손으로
메뉴를 담습니다.
다들 인상이 험악해지고 있는데...
아니 왠걸... 다시 메뉴 시작점으로 후진을 하는 바람에줄이 뒤로 쭉 밀려납니다.
미쳐 챙기지 못한 수저와 젖가락을 챙기더니 식사자리로 가더라구요.
그리구 다들 불쾌한 기분을 누르고 식사를 하는데
먼저 식사를 마치고 식탁위에 있는 냅킨을 꺼내더니
코를 쌩하고 풀고 자리를 뜨네요.
이 글 보신다면 식사 매너좀 지켜주세요 ㅠㅠ
밥 먹을때 존나 시끄럽게 쳐 먹는 냔이 하나 있었는데 밥을 똥구멍으로 쳐 먹나 하구 큰소리 한번 치니 조용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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