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 언제 부턴가 눌려서 25살까지 눌렸었어 ! (내 나이29)
처음부터 끝까지 한 귀신만 나오더라고
소복을 길게 늘어뜨린 머리가 긴 여자 귀신이었어
가끔 날라 다닐때도 있었고 걸어다닐때도 있었고 자기 마음대로 였지
처음 이었어 아직도 생생한데 그 귀신이 골프채로 내 머리를 갈겼지
피는 사방에 튀었고 뇌가 천장이며 대문까지 꿈틀대며 묻어있었어
내 눈알은 하나가 덩그러니 빠져나와 모든상황을 보고 있었고
그리곤 새끼손가락을 꾸물대며 깨어나게 되었어
캄캄한 어둠 ... 또 잠들면 가위 ... 깨면 어둠 .......
무튼 일주일에 2번씩은 눌렸던거 같아 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가위에 자꾸 눌리니 여러가지를 시도하게 되더라고
육체를 움직여 보려하면 온몸에 쥐가난것처럼 움직여지지 않지만
상상을 하며 생각을하니 그 공간속에서 내 몸이 움직여 지더라고 !
같이 귀신과 논적도 있고 아무튼 가위 눌려도 언젠가는 깨긴 깻지만 무섭진 않았어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고 난 직장 생활을 했지 ..
직장분들과의 술자리에서 가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거야
나는 내썰들을 풀었고 귀신의 모습을 상세히 말했어
어느 형이 말하길 처녀귀신과 꿈속에서 자면 대박이 난다고 했던거 같아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여지없이 가위에 눌렸지
귀신은 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고 분위기가 좀 달랐어
난 그 귀신을 따먹기 위해 손을 낙아 채서 날 보게끔 하려 노력했어
3번정도 잡아 당겼을까 .. 귀신은 뒤를 돌아보며 내 머리를 씹어 먹었어 ;;
그러곤 깻지 .. 중요한건 이게 다가 아니야 ..
깬줄 알았는데 내가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었어 ..
분명 가위에서 깰때 처럼 상체를 들어올리고 눈을 떳으니깐 .. 이내 땅에 쳐박혔고
그 후에 또 깬줄 알았어 같은상황 반복 ... 이쯤부터 움직여 깨려고 발버둥을 쳤던거 같아 ..
그런데 .. 또 가위에 눌려있더라고 ..
꿈속에 꿈 꿈속에 꿈 이라고 하는데 나는 가위속에 가위 그속에 가위 그 속에 가위에 눌렸었지
3번째 상황은 야수의 이빨을 갖고 있는 처녀귀신이 날 공격하는 장면 이었고
이내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어
마지막 장면은 예쁜 처녀귀신의 모습으로 날 바라보는 장면이었어
그러곤 깻어
그후로부턴 가위에 눌리지 않네 ..
10년을 함께한 그 처녀 귀신이 가끔 생각이나네 ㅎ
지금은 결혼도 했고 10월3일 내일이 아기 예정일이네 !!!!!!
다만 가위늘리면 그냥 몸이 안움직이고 말할수 없고 딱 그게 다였네요.뭐 귀신이 나온다던지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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