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욕 많이 하시죠
운전 머 같이 하고 조그만 사고에도 병원에 누워버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시비도 제일 많이 붙고 사고도 많이 나는게 택시입니다.
그건 아무래도 택시도 대중교통이다 보니 도로에서 쉽게 볼수 있고
그러다보니 택시와 사고날 확률도 높고..... 제 갠적인 생각이였습니다만..
택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나일론 환자에 대해서염
저두 머 택시와 사고 난적도 있구... 일명 나일론이라는거에..ㅡㅡ;;
그런데 요즘들어 주위 이야기도 듣고 보면
일반 자가용을 모시는 직장 다니시는분들도 나일론이 많다 이겁니다.
경미한 사고에도 목이 아프다면 나온다는 기본 진단 3주를 받고 일단 병원에 누을줄 아는 센스~
저두 3번 정도 사고난건 저와 같은 출퇴근 하시는분 이었는데
한결같이 사고 당일은 괜찮다고 하고 다음날 전화와서 무슨 병원에 있다는 말을 하고
머 물론 진짜 몸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죠
전 성격이 좀 희한해서리 어짜피 보험처리 해놓은거
병원 안가도 되는데 희한하게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사고 내고는 꼭한번 문병을 갔습니다.
빈손으로 가기 민망해서 음료수정도는 한손에 들고 갔드랬죠
나일론을 떠나서 일단 경미한 사고라도 저때문에 그렇게 되었기에.....
근데 오전부터 저녁시간 전까지는 병원에 없다는겁니다.
같은 병실 쓰는 사람들 말로는 잠잘 시간 되면 온다는데....
그럴때는 욕만 나오져....
그런 모습보면 저 나일론 인간들도 지가 택시 박아서 택시기사 누으면
조올 욕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데 희한하게 저두 그런 그사람들의 행동이 이해가 갑니다.
요즘 자동차 보험 말구 좋은 보험 많더군요
전에 부터 있었지만.......
교통사고든 길가다 자빠져서 입원을 하던
입원을 하면 하루당 평균 7~10만원 정도가 보험회사에서 나오더군요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나올거구
자기가 가입한 상해보험에서 돈 나오고
합의금 뜯어먹구
히야~ 말 그대로 사고당하면 돈이더군요
제가 이런말 하는 이유는
몇일전 제 차를 공영주차장에 주차 해두었다가
차에 담배 가지러 가서 잠시 앉아 있는데 왠 꼬마가 골목에서 뛰어나오다
제차에 바쳐서 누워버리더군요...ㅡㅡ;;
시동조차 걸지 않은 제차를...ㅡㅡ;;
황당해서 내려 꼬마를 보니 울고 있고
제차 뒷 문짝은 살포시 들어가 있구...ㅡㅜ
어디선가 나타난 그 꼬마 엄마가 와서는
왜 자기 아를 받았냐고 소리 지르고...ㅡㅡ;;
황당해서 설명을 하려 하니 일단 병원 가자는 소리만...
우찌 되었건 애가 다친것 같으니 일단은 병원 가라 했습니다.
전 볼일을 보고 차를 가지러 오니 경찰이 와서 사고 여부를 묻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주차장 관리 아저씨 증언 아니였으면
바보 될뻔 했죠... 나중에 보험회사 근무하는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그꼬마도 자기 고객이라네요...ㅡㅡ;;
병원에 입원하고 돈 타갔답니다.
자식을 이용하는 되라질 부모라는 생각밖에는.....
전 뒷문짝 살포시 들어간거 걍 길거리에 찌개진 차 펴준다는데서 걍 만원주고 폈습니다.
그날 이후로 친구가 저에게 권하더군요
보험 가입하라구
하루 입원하면 얼마가 나오구 머하면 얼마 나오구...ㅡㅡ;;
요즘 보험 종류 참 많습니다.
그렇기에 조그만 사고 조그만 상처에도 입원하려는건 아닌가 하는
저의 쓸데없는 푸념이자 생각이였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뒤죽박죽 같아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