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년 수프라는 스포츠카 종주국인 유럽의 시장을 긴장시키게 되는 사건을 벌이게 된다. 이른바 뉘른브르크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독일의 뉘른브르크 서킷에서의 그동안 가장 빠른 기록을 깨뜨린 것이었다(이전 기록은 포르쉐가 가지고 있었음).
세계 스포츠카 시장의 높은 콧대들이 모인 유럽 한복판에서의 이 사건은 포르쉐,페라리 등 전통의 명문 스포츠카 메이커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포르쉐는 자사의 에이스 드라이버를 기용해 2 달 후 기록을 다시 탈환하게 되지만, 이때부터 유럽의 스포츠카 메이커들은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 일본의 기술력을 힐끔 쳐다보고 안 그런척 하면서 일본의 기술력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한다.
유럽의 한 자동차 전문지는 이 사건을 가르켜 철학도 없는 누구나 몰기 쉬운 일본 스포츠카가 전통과 운동성으로 무장한 유럽 스포츠카 시장을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
철학이나 운동성을 하이테크로 커버하는 일본차라는 인식을 뿌리내리는 계기가 바로 수프라였던 것이다.
이건 여담이지만, 이후 페라리의 각진 디자인이 360 모데나부터 둥그스름해지고, 928 로 실패한 포르쉐의 수냉식 시대를 다시 여는 데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96 년 마이너체인지 이후 97 년에 GOA body 를 채용, VVTi(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 요즘 아반떼와 투스카니에 장착되어 나온다.) 엔진의 채용 등으로 도요타의 신기술이 차례대로 채용, 수프라는 미국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동급의 유럽 차종보다 싼 가격과 일본 내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심장을 가진 수프라는 미국시장에서 유학생과 스트리트 드래그를 즐기는 젊은 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또한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 역시도 수프라의 인기몰이에 한 몫을 하는데, 비단 수프라 뿐이 아니라 일본산 스포츠카들에 대한 점수를 후하게 준 걸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수프라를 몰았고 개중에 가장 미국 스타일에 접근한 차가 수프라였다.
일본적이면서도 세계시장을 위해 특화된 주목받는 넘이었고, 운동성이나 자동차에 대한 심화적인 지식이 없어도 재미있게 몰수 있는 넘이자 유럽의 콧대를 꺽어준넘아되겠다.
일본에선 별명이 유령이라 불리며 드래그에서는 gtr이 최고일지 모르나,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스트라 불리는 이유는 일본 공도의 한 야심한 고속도로에서 gtr이 모든차들을 제압하며 달리는데 소리없이 뒤를 따라 붙으며 달리다가 추월후 gtr앞에서 유유히 사라진다 해서 고스트수프라란 별명이 있답니다(담카페에도있죠^^ㅋ)
(윗대목↑오해없이 읽어주시길^^;;;))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53위
공도의신 수프라
그의 영원한 맞수
드레그신(차신 배틀신 등등) 스카이라인.....
<출처>
http://www.cyworld.com/urzki
-스포츠카의 범주를 넘나드는 M3키보드오너님들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제원상 마력과 토크가 얼마니 알피엠이 어떻니 저떻니 동영상보고와선 그차가잘나가니 재꼇니 어디서 보고주서 들은건 실소유 오너들 보다 더전문적이고 열정적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매너는 신나같이 불순하며 그들의 손가락은 무쏘인터쿨러와 스쿠프 터보를 달고 비아냥대는 과급양카에 비유해볼만합니다
항상 그래 왓듯이 소위 머쉰들의 싸움 붙이기에만 몰두하고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런님들은 길에서 M3나 수프라와마주쳤을때 자존심은 있어 가지고 정면에선 안보는척하다가스르륵 지나가면 뒤돌아서 목빠질때까지 쳐다보곤하죠....ㅎㅎ;;
실제 오너들은 그따위 제원이나 지껄여대며 어떤차랑 붙어볼까하는 생각보단 어느주유소가 옥탄가가높더라,이번엔진오일을 멀로 갈까?,동호회 벼룩시장에 들러 튜닝용품을 한번 둘러보며 한숨만 내쉬는게^^오너들의 공통적 생활이자 생각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신의 애마와 한몸이되어 바람을 가르며 그들의 꿈을타고 달릴 뿐입니다.
보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