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건 아니고요,,,그냥 퍼왔습니다...근데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요..그랬다면 죄송해요
배아줄기세포은행 개관식이 있었죠....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다가 시간이 남는 관계로
대통령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노 대통령 뵙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11시쯤에 병원에 갔는데 무슨 양복에 레시버를 단 덩치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뭔일인가 했는데..
그런일이 있었더군요..
황우석교수님이랑 김근태 복지부장관님도 오셨구요..
황우석교수님 오시고 정신 없는 틈을 타서 갑자기 벤츠 s-class가 경광등을 반짝이며 앞장을서고 그뒤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bmw 760li 시큐리티 버전 2대가 오더군요.. 대통령님은 앞차에 타셨고요.
그리고 그뒤로 서버벤 두대에 경호원이 타고 왔고요. 서버벤에 탄 경호원 한명은 선루프를 열고 전방을 예의 주시하면서 오더군요.. 아주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차 등장하고 대통령꼐서 건물안으로 들어가신게 30초 안에 끝났습니다. 정말 빠르더군요..
무엇보다 놀란건 경호원들의 눈매 였습니다.
평상시에는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대통령님 오시니까 완전 눈빛이 장난이 아니였어요..
순간 엄청난 긴장감이....
이 광경을 촬영할수 없었다는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래서 너도나도 대통령을 못해서 안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한명을 위해서 100여명의 경호원과 여러 의전관들이 목숨을 버려가며 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습니다.
이글을 쓰는 도중에도 어제일이 생각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난리도 아니네요...ㅋㅋㅋ
근데.. 대통령경호도 많이 '유'해진거 같아요..
옛날같으면 그렇게 가까이 있지도 못했을텐데.....ㅋㅋ
아무튼 말로는 어제의 감흥이 많이 부족하네요.... 많이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