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 여자친구가 저를 버리고 배신하였습니다
미쳐버릴것 같애요
저의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때,,
저의 하나뿐인 친척형이 여자친구를 보여준다고 하면서 안산에서 평택까지 온다는 거였습니다
친척형과 저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요..원래는 저 전북 사람입니다
그때 마침 제가 일을 쉬는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처음 친척형과 제 선배 친척형 여자친구 저 이렇게 놀다가 밤에 헤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고향에 전부 내려가게되었죠..
일은 이때부터 꼬입니다
친척형과 친척형여자친구(지금의 제 여친) 이렇게 만나서 놀다보니 어느새 그여자 절 좋아하더라구요
친척형 없을때 몰래 만났고 결국엔 같이 동거를 시작합니다
친척형에게 들켰고 친척형과 저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친형제나 마찬가지 였었죠 친척이라곤 딱 우리둘뿐이였으니깐요
사이가 멀어지고 전 여자친구를 위해 먹고 살기 위하여 짱깨배달을 했죠
지금 만난지 110일이 넘어갑니다
만난지 두어달이 됬을쯤 병이 있다는군요..
'부정맥'좀 심한 부정맥은 사망까지 된다고 들었어요
여자친구가 그병을 앓고 있다고 그랬어요
여자친구의 집은 갑부로 들었습니다 친누나한테까지 확인을 했었으니깐요
그 병때문에 서울의 어느 대병원에 11월초에 입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정맥은 혈액순환이 잘돌다가도 비정상적으로 피가 거꾸로 솟는다거나 심장을 움켜쥐고 쓰러지거나 하죠 그런걸 몇번 봐왔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갑부딸이라 해도 몸아픈건 어쩔수 없구나 했습니다 그 수술을 받으면 수술 성공확률이 50대50이라더군요
그래서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치만,,
그런데 어제 왼 처음보는 여자애 두명을 저희가 사는 자취방에 데려오더군요
누구냐 그랬더니 삼촌딸들이래요
그래서 제가 니네집 친척중엔 딸이 너하고 니 누나밖에 없다며 그랬더니
자기도 오늘 처음 알았다는군요(전에 가족얘기가 나와서 좀 알고 있었습니다 딸 없다는것을)
배다른 친척이라고 해서 그렇겠지 하고 그냥 넘기고 저희집에서 그 좁은 전기장판에서 4명이 잤습니다
오늘아침 수술하기전에 피검사 하러 서울로 가봐야 된다고 그러길래 그래라 하고 저는 집에 있었죠
먼가 미심쩍어서 사촌동생이라는 걔네들 가방을 들여다 봤습니다(가방을 놓고 갔어요)
수첩2개가 나오더군요
대충 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사촌이라면 김씨여야 하는데
한명은 유씨 한명은 이씨이네요
오늘밤에 들어온다고 했으니깐 그때보자 하고 생각하다가 전화를 하러 갔습니다
"너 나한테 거짓말 한거 있어 없어?"
여친"없는데 왜?"
나 "둘다 성이 틀린데? 사촌동생들 이라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했습니다
전 미친듯이 정신병자 마냥 소리 질러 가면서
이핑계 저핑계 되더라구요
"너 서울 아니지? 병원 아니지? 다알고 있어"
여친".........응 나 지금 경기도 안양이야"
나"거긴 왜 갔는데?"
여친"아는언니좀 만나러 왔어"
나"그럼 나한테 그렇게 얘기 하고 가면 돼잖아"
여친"그렇게 말하면 안보내줄꺼 같아서"
나"언제 올껀데?"
여친"무서워서 못가겠어 나 죽일꺼잖아"
나"아니야 다 이해할께...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괜찮아"
여친"알았어 나 오빠 무서우니깐 아빠랑 같이 갈께 "
나"왜? 아빠는 왜? 나 니네아빠 무서워"
여친"알았으니까 이따 6시쯤에 전화해"
나".........."
그때당시 역앞에 있다고 그랬습니다
역앞이라면 시끄러워야 정상인데 너무나도 조용했습니다
6시가 다되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고객 전화기가 꺼져있으니...."
......지금까지도 전화기가 꺼져있네요
왜 내겐 지옥같은 일만 생기는 걸까요
압니다...배신은 어떠한것으로도 용납이 안된다는걸..
지금 벌받고 있다는것도 압니다
한번 배신했던 여자는 또 배신에 배신을 한다는것도요
정말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왜 내게 거짓말을 했으며,
알지도 못하는 여자 둘은 왜 데리고 왔으며,(여친 지가 데리고와놓고서도 친하지 않은 사이더군요)
왜 전화기를 꺼놓고 있는지 조차 전 모릅니다
핸드폰도 제꺼 입니다 돈 안내서 받는거 밖엔 안되지만요
그렇찮아도 그래도 내 여자라고 수술받는날 기다리면서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는것도 잘 알면서..11월초가 수술이라 일도 못해서 돈없어서 맨날 라면으로만 떼우는것도 잘 알면서
이세상 너 아니면 안된다는것도 알면서 결혼까지 약속했으면서
내가 너에게 무슨 잘못을 한거니
다른사람들한텐 냉정했어도 너한테만은 아니였잖아..
친척과 선배까지도 버려가면서 널 택했잖니,,
결국 돌아온게 이거니
몇시간 이지만,,너무나도 힘이 든다
지금 이 몇시간도 힘이드는데 너없는 오늘밤과 내일 또내일 난 어떻게 견뎌야만 하니
이젠....안오는거니....
수없이 많은 사랑을 해봤지만,,너처럼 남들버려가면서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만난 여자는 없었어,,
힘들다.......
너무나도 힘이 들어요 왜 그 여자는 나에게 이랬을까요
죽고 싶습니다
그여자...돌아올까요?
물론 돌아온다면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이지만요
이대로 안온다면 어떡해야 하는걸까요
돈도 4000원이 전부입니다 겜방비 내고내면 담배값뿐이 없네요 ㅋㅋㅋ
그냥 죽어버릴까요
그래야 그 여자 정신차릴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4년동안 거의 동거하다시피 사겨왔던 여자도 냉정하게 헤어졌는데
이여잔 왜 이럴까요
친척까지 버려가면서 택해서 그런거 일까요
기댈사람조차도 없네요
더군다나 타지까지 와 있으니,,내일은 또 어떡게 견뎌야 하는건지
그냥 얼굴보고 헤어졌었더라면 이렇지 않을텐데요
얼굴보고 헤어지면 그냥 내 살길 찾아 갈텐데요
일방적으로 저러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더욱더 답답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제발 악플은 달아주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들은 부디 행복하세요
23살의 쓰레기 인생을 살고 있는 어느 한남자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