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차를 매그너스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1.8 세미튠 아반테 팔았슴돠..ㅜㅜ)
처음 차받고 차문을 여는 순간 묵직한 도어 무게가..꼭 티뷰론 도어 여는 느낌
이더군요.. 시동을 거는 순간.. 조용한 시동음.. (음. 역시 순정 배기 소음은 너무나
조용... 한동안 순정 차량을 안타봐서..더 그런듯.)
그리고 악셀링 ~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출발이 조금~ 굼 뜨는 듯한..
그리고 1단.. 2단.. 3단.. 100킬로가 넘어도..소음은 좀 조용한듯.. 120이상 넘으니..
바람소리가 좀 들리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100이후 부터 전에 타던 아반테의
펀치력은 느끼기 힘드나.. 꾸준히 밀어주는 토크..감. 160 에서도 바닥에 촥 깔리는
안정감에.. 여유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한거 같더군요..
역시나 소문대로(?) 고속도로 드라이빙은 편하더군요..(물론 여타 다른 중형차들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연비 같은 경우엔..1만원에..70 킬로 나오더구요.. 시내에서요.. 물론 수동입니다.
고속 도로 올리니..90~100 정도 나오구요.. 나름대로 만족스럽더군요. ㅎ
그리고 매그너스가 SM5 나 EF 보다 무거울줄 알았더니..
제원상 더 가볍더군요.. ㅡㅡ;; 좀..황당했음.
그만큼 대우차는 무겁다 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혀서 인가 봅니다.
현대차만 3대째 타다가.. 대우차를 첨타봤는데..
처음 가진 선입견 보다 훨씬 괜찮은거 같네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1단에서 첨 출발할때 시원스럽게 출발했으면 하는
바램이.. ^^;
한동안 이넘한테 푹빠져서 살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