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 타지에서 제주도까지 와서 정착해서 살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부끄러워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떠나버린 놈과의 추억때문에 용기내어 내 차소에 소개 해볼까 합니다.
아는 지인분들이 만약 보신다면 모른체 해주시길...제주도가 워 낙 좁아서..ㅠㅠ
우선 sm7을 소개할까 합니다..
2005년 선룹포함 풀옵션입니다..le등급이구요.
RE3.5는 LE글자가 도둑?맞은 바람에 이왕하는거 RE3.5로 떡 하니 박았네요.
뒷데루등 다이를 했죠...비상등과 후진등을 다이했는데 물론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손기술이 없어서 제가 손만 되면 멀쩡한 차가 폐차될 지경이 되어서 동호회에서
파시는분에게 싸게 구입해서 제가 달았습니다...이쁜가요??
뒷데루등 교체할때만 해도 팔 생각이 없었는데...ㅜㅜ무척 아쉽습니다..
실내랑 썬루프 모습이네요..
지금 봐도 참 넓고 승차감 좋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저만의 생각입니다...휠은 XE로 바꾼 모습이구요..
xe가 경량이라 아마 기름 덜 먹는다고 휠타이어 하시는 사장님 이빨에 넘어가서 바꿔습죠..
ㅠㅠ 똑같더군요.
새차를 하고 나서 찍었었는데 정말 손세차 안해도 이렇게 번쩍번쩍 하는 모습보니참 이쁘더군요
정말 관리하기 쉬운 색상이죠..
다들 은하색이라고 많이들 생각 하시는데 은하색이 아니구 순은색이죠...은하색은 많이 찐하답니다..
날씨에 따라 차 색깔이 변합니다..밤엔 하얀색으로 보는 분들도 많이 봤고 날씨에 따라 상당히 변화무쌍한 놈입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제주도 투어를 한번 합니다..
참 눈물 나더군요..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더군요.
힘들때 저랑 같이 제주도에 와서 동고동락을 같이 한 놈입니다..
정말 돈없이 왔을때 잔고장없이 고장 한번 없었습니다.
제 주머니 사정을 알았던지 아주 복덩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소모품 정말 고쳐야 할 소모품들이 말썽 부리더군요..
그래서 싹 고쳐주고 폐차할때 까지 탈려고 마음먹었는데ㅜㅜ
사람이 간사 한지라 먹고 살만하니 다른차에 눈이 돌아가더군요.
미안하다 세붕아..그리고 고맙고 입양하시는 분도 엄청 좋은분같더라 잘지내렴..
위사진전부 제주도 모습이네요..날씨 좋을땐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제주도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리...날씨 좋은날이 365일중 200일도 체 안될듯 하네요..제가 살아본 경험?같습니다.
참 고민을 많이 했죠..디자인 연비 정숙성 등등
승용 디젤 suv 휘발유 등등
중고차로 팔때 감가등등
이녀석이 저희 형편에 맞게 현금으로 살수 있는 놈이더군요.
2012년 더 프레스티지k7 풀옵션으로 갖고 왔습니다.
갖고와서 비가 오는대도 찰칵 했습니다..염모습이네요..
실내 모습이구요...핸들의 편의 장치는 나름 불편하지 않은것 같던데 센터페시아에 있는 잡스러운 기능들은
어김없이 옵션 장난질을 보여주더군요.
모젠팩??이거 한달에 몇천원씩 주고 유료로 쓴다던데 이거 필요도없는
기능이더군요..위치추적해서 차위치 알려주는거?빼곤
보험회사에서 다 해주는 기능을 모아놨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자 마자 블박을 달았습니다.
앞에 led깜박이 대신 주차번호판 기능되는걸로 달았는데 아주 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민해서인지 아니면 이놈이 말썽인지 모르겠으나 진동이 느껴져서 스트럿바랑 강화와샤도 장착
했습니다..제가 팔이 아파서 아는 사장님께서 직접 장착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밤에 한번 찍어 봤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요놈 눈썹 하나 만큼은 참 잘만든거 인정 합니다..
실내 모습소개해드릴께요.
저게 먼지는 몰라도 밤되면 불이 비춰지는데 무드등?매너등??이라고 해야할까요?
전좌석 마다 빨간 불이 들어오는데 밝지도 않고 자세히 보지도 않으면 표시도 안나는데
왜저따위로 만들었을까요? 저 불을 밝게 보이게 할려고 밑에서 불이 보이게 사진을 찍었네요.
문을 열면 이렇게 k7로고에 불이 들어오네요...
이런 순정옵션 장난질 하지 말고 차나 잘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실내 모습입니다...다른건 다 참아 주겠다만은 네비게이션 모드중에 확대 축소 저게 왜 붙어있는지
이해안가네요..
이거 무드등이라고 하는데 1.2단이 되어있는데 밝지는 않지만 나름 요건 만족하네요..
야간 운전석 모습입니다.
주차모드 기능이랑 핸들열선 3단 통풍 열선 버튼 모습입니다.
2013년씩엔 저기 검은색 중앙자리가 전자파킹사이드 시스템이 있다고 하던데 아쉽지만 ㅜㅜ
뒤좌석엔 2단 열선만 장착되어있네요..
차에 냄새도 잘나라고 이 마트가서 만원주고 방향제도 두개 꼽아 놨네요.^^;;
지금까지 몇달 안되었지만 타본결과
정이들어서 그런게 아니구 정숙성면에선 sm7 승이라고 생각듭니다.
잘나가는건 k7이 당연히 승이구요.
연비?둘다 비슷한거 같습니다.뻥연비에 제대로 속았네요.
동호회분들 글 보고 다 봤는데 보통 시내주행 8~10키로라고 하시던데 도대체 기름값이 얼마시길래??
제주도는 1900원 이상..ㅜㅜ
설마 연식이 있는데 아무리 뻥연비라도하고 기대했는데 연비 세븐이랑 비슷하네요..6~7키로.
제대로 낚였네요..ㅜㅜ
풍절음도 잡아야 되고 차안에 다다다 거리는 소리도 잡아야 되고 보증기간에 하나하나 고쳐야 겠지만...
순정상태로 오래만 잔 고장 없이 오래 탔으면 좋겠습니다.
악플 다시는분들 사양 하겠습니다..
제가 현피를 못 갑니다.대신 오신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주도 오시면 연락 주시면 소주 한잔 현피로 해드리겠습니다.^^
재미없는 내 차소개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도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_____^
k7을 정말 좋아하고 중고로 입양을 생각하고있거든요~
천장등 빛색깔도 막 바뀌고 그래요? 1단2단은 어떤차이가있나요??
아참! k7 참 이뻐요!
지gdi는2.4도 무드등있네요
썬룹은저번차량있어서 선룹의필요성을못느껴서
이게낳은듯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은하색맞는데요? 은색아닌데.. 책자에도 은하색으로 되있던거 같던데.. 초기형sm5이 은색(fse) 으로 기억하구요..
모델이있고 은하색따로있죠
1세대 sm5에 적용된 색이고요
2세대 티아나 sm5와 sm7에 적용된건
순은색(플래티늄실버 pse) 맞습니다
은하늘색은(프레쉬 실버 fse)입니다
즉 은하늘색(fse)은 1세대 sm5
순은색(pse)은 뉴sm5 sm7
그렇군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추천드려요ㅎ
좋게봐주셔서감사합니다
Sm시리즈도 정말 좋은차죠 ㅎㅎ
님도안운하시고이쁜차오래타셔요
구형k7과 신형k7도 승차감이나 소음부분이 차이가 많더군요.
저는 디자인은 앞모습은 구형이 뒷모습은 신형이 좋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PS 안전드립치면서 일부러 안넣었다고는 하지마시길...ㅎㅎ
그런데 파썬이 가장중요한 옵션인줄은 몰랐네요..죄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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