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야구들 때문에 정신없으시지요?
오늘은 아침부터 와이프가 정신없이 분주합니다..
동그랑땡도 부치고 전도 하고 김치도 하고..
야 아침부터 시끄럽게 달그락 달그락 거려..
오늘 뭔날이냐? 자기도 일루와서 도와...
야 밖에일도 힘든데 집안일까지하냐???
서로의 실랑이 끝에 반찬통에 반찬을 다담고..
인천에 있는 가정동으로 출발..오늘은 와이프가 알고 있는 혼자
외로이 사시는 할머님 집에 가는날 이었습니다..홀몸도 아니면서..
할머니 저희 왔어요... 환한 웃음으로 저희를 반겨 주시는 할머님..
귀찮게 뭐할려구 이렇게 많이 싸가지구와 다음부턴 안아도되..
할머님 생일이 언제세요??? 다늙은이 생일을 뭐하러 물어..
수줍게 입을 가리시며 부처님 처럼 인자한 미소를 띄시는 할머님..
음력 5월 24일 그어느누구보다 차리는 것은 소홀할지모르나...
할머님 생신만큼은 같이 챙기고 싶다는 우리 와이프 이젠 혼자가 아닌..
당신곁에 저희 두 부부가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할머님!!!!!!!!!!!!!!!!!!!!!!!!! 저희 두 부부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할머님이 잡아 주신손 놓지 않고 잘살아 보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재규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