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님들~오늘아침도 여전히 춥네요ㅠ출근하시며 느끼셨을테지만 항상 건강관리 조심하세요!
다름이아니라 보배님들에게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자게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저는 올해27살 건강한 청년입니다.
지금까지 중3부터 가족은 있으나 집안형편이 넉넉치 못해 제위로 누나2명과 막내인 저하나있는 집안입니다.
저는 중3때부터 제가 알바며 모든일 가리지 않고 저 스스로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집안과 부모님에게 도움을 드리고싶어 일을시작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군재대후(해병대 자원입대하여 만기전역했습니다.개인적인 자랑이라 생각하여 적었습니다.)경기도 시흥.안산이란 곳으로 무턱대고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대전에서 상경하여 올라왔습니다.(대학진학을 하지않고 돈을벌고싶었습니다.)
경기도지역이 공단지역도 많고 일자리며 급여쪽으로도 대전보다는 더욱 쌔더라구요....
그렇게 올라와 공장으로 취직하여 열심히 일을하였습니다.
그러다 친하게 지내게된 형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착하고 저를 생각도 많이해주고 잘챙겨주어 저또한 잘 따르게되었습니다.
그러다....일이 터지게된게......형님이 크게 안좋은일이있다하여 금전적으로 저에게 도움을요청하더군요....
처음에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어린20대초반에 혼자 이곳으로 올라와 많이 의지하고 신경써줘서 고마움에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나 점점 연락도 안되고 절 피하더라구요.....
쉽게 말씀드려 사기를 당한거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갚겠다 꼬박꼬박 갚겠다 하던 형님이....
이제는 아예 연락조차 번호조차 바뀌었습니다....
사기당한금액으로는 아직 젋은 저에게도 어느정도 사신다는분들에게도 좀?크게 느껴지시고 큰돈이지만.....
5000만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하....어린나이 사람을 믿었던게 지금에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지금은 제가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큰 돈이기때문에 앞날도 앞으로도 너무걱정이고 힘이드네요....
보배님들....신용회복위원회나 개인회생 같은곳에 신청하여 힘을 받는게 좋을까요...?
신용불량자 까지는 아니지만 형님때문에 바닥까지 갈것같습니다.....
보배님들께서도 험하고 힘든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겠지만 젋은청년 고충들어주시어 조언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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