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에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까지 말을 타고 전쟁터에서 싸운 기병대가 존재했었습니다. 국군기병대는 독립군출신 장철부중령의 신출귀몰한 지휘하에 서울빼았기고 사기가 꺽인 국군 사이에서도 분전하여 한강을 넘어오는 인민군에게 큰 위협을 가했으며, 각종 전투에서 인민군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인민군에게 포위당해 전멸할뻔한 미군부대도 두번이나 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경북 청송지구에서 그동안 자신들을 성가시게한 국군기병대를 박살내고자 작심하고 최정예부대를 동원한 인민군에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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