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쏘나타 시승 이벤트 당첨되어서 23일부터 오늘까지 4박 5일 동안 시승했습니다.
저는 경북 안동에서 차량을 받았습니다
차량은 2.0 CVVL 가솔린 케어플러스 /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 휠은 17인치가 달려 있었습니다.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Kinergy GT (그냥 17인치 OEM 타이어입니다. H436 . 16년 16주차 생산이니 4월 마지막 주)
처음 받을 때 기름이 가능주행거리 148km 정도.. 게이지 반 아래 (시작게이지로부터 한 두 번째 칸에 바늘이?) 에서 시작했습니다. 절반 정도 넣어주고 차를 내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대차에게 많이 아쉬운 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오다가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가득 채우는데 (1389원 기준) 약 10만원 비슷하게 썼네요.
<주행 코스>
23일 : 안동 - 청원상주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 대전 - 금산
24일 : 대전 - 경부고속도로 - 수원 - 용인서울고속도로 - 서울 - 올림픽대로 - 일산
(일산에 계시는 부사관 교육 받을 때 교관님 뵈러... )
25일 : 일산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남양주 - 포천 - 철원 - 춘천 - 중앙고속도로 - 안동
(제가 3사단에서 군 간부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있었던 부대에 놀러 감)
26일 : 안동 - 영주 부석사 - 안동
27일 : 반납
* 제가 차를 받을 때 총 주행거리가 2960km 였는데 반납 할 때 4,220km 로 돌려드렸으니
4박 5일 동안 약 1,260km 가까이 탄 것 같습니다.
- 4박 5일 동안 LF 를 타 본 결과 -
1) 주행성능 - 고속주행 능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차도 꽤 안정적이고 커브에서도 잘 나갔습니다.
제 차 올뉴 쏘렌토를 운전하던 그대로 노말(시내)과 스포츠모드(고속도로)로만 다녔는데
아직 신차라서 치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덜 길들어진 차라서..
2) 실내 - 버건디 인테리어 , 제 차 브라운 인테리어하고 또 다른 느낌으로 매우 이쁩니다.
한정판에 들어갔던 그 실내 확실하게 때가 덜 타는 색상입니다. 그리고 현대의 장점은 역시 실내공간을 잘 뽑는다는
거죠. 공간 매우 큽니다. 넓고 쾌적했습니다
3) 연비 - 시내주행 최소 8.3 ~ 최대 10.2 / 고속주행 최대 13.8 까지 찍어봤습니다.
(가득 채워서 4일 동안 다 쓰고 오늘 돌려 주기 전에 3만원 더 채워서 드린 것 빼고는 기름값이 더 안 들었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주행 할 때 스포츠모드로 놓고 주행을 했는데 2.0 가솔린이라서 그런지 기름 바늘 내려가는게 확연히
보이네요.
최악의 정체 구간이라 불리는 서울TG - 한남 그리고는 올림픽대로도 지나봤는데 서울 시내에선 8.3 정도로 유지)
4) 소음 - 약간의 거친 듯한 노면 소음이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특히 고속주행을 하면 좀 심한데 USB로 음악을 듣는데 조금
소리를 키워서 들을 정도였는데(10~15 사이) 시승차라서 언더코팅이 안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차량 치고는 그래도 나름 준수한 편입니다.
전자식 스티어링인 건 뭐 제 차 올뉴쏘렌토도 그러니깐 운전하는데 있어서는 이질감은 없었어요
5) 편의 - 2.0 케어플러스에 옵션으로 들어가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하이패스까지 모두 다 되어 있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참 유용하네요 만약에 옵션으로 넣으라고 한다면 전 이번에는 선택을 할 껍니다.
그리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 이거 물건입니다. 서울이나 대전 시내에서 진짜 최고.. 사각지대의 옆 차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조향연동 후방카메라도 좋은 편의사양입니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케어플러스 모델에는 HID가 없더군요 요건 아쉬움. 확실히 밤에 시골길을 운전하다보면
광량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냥 전구하고 HID하고
* 총평 - 만약에 쏘나타를 사게 된다면 전 1.7 VGT 모델로 그리고 풀옵으로 빼고 싶네요.
확실히 2.0 가솔린은 달리다보면 특히 고속주행에서는 기름 눈금이 내려가는게 너무 잘 보입니다.
물론 2017 쏘나타에서 어플러스 모델이 나름 숙고해서 낸 모델이라고 생각하니다만 옵션이 그래도 부족한 편입니다.
전자파킹부터 HID 등등 원래 없었던 차를 타면 모르지만 있던 차를 타다가 없던 걸 타려니 좀 불편하네요
그래도 옛날 쏘나타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디젤을 타는 사람으로써 확실히 차이는 납니다.
(가격도 200원 차이 나고.. )
분명 게시글에는 50프로 유류지원이라 되여 있어 당첨되어 인근 대리점에서 인수받았습니다. 근데 중간에서 한칸 아래로 있는걸 보고 전화했더니 반납일때 2만원 주시더라구요...
오늘 발표날인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상당부분 이전 모델과는 상당히 차이 날 만큼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핸들링과 투박한 실내와 가속성 때문에 2.0 가솔린은 못사겠네요...
2.0터보정도 가야 핸들이 좋아지는데.... 그러면 가격이 이미 안드로메다
저두 요번에 시승하면서 코너링에 조금 불만이 있엇습니다
제 앞에 가던 아우디 두 대는 진짜 안 보일 정도로 가던데.. 그 차들 속도가 엄청났습니다.
이 차는 아직 신차라서 그런지 그렇게 속도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더군요.
터보도 한 번 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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