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부사관에게는 경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직 장교에게만 경례를 붙이게 되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부사관에게는 경례하지만, 병들끼리는 경례하지 못하는것이 규율이죠.
하지만 한국군은 자기보다 계급이 높으면, 아니 계급 정도가 아니라 한달먼저 들어온 선임에게도 경례를 붙이죠.
이렇듯, 한국군은 서로에 대한 인사 자체가 경례이다보니, 경례를 너무 자주하고요
같이 훈련받는 미군들이 한국군이 하도 경례를 많이 하니까
자기들이 동맹군 상사에게 어디까지 경례를 해야하는지...햇깔려 한다고도 합니다
일상의 인사처럼 경례를 하는 한국군은 상대를 존중해준다는 면에서는 좋지만
너무 경례를 자주하다보니, 경례자체를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이고요
하지만 그렇게 자주함에도 불구하고, 간혹 고참병이나 부사관이 하사나 소위에게 경례를 하지않아
보기가 민망할 때도 있습니다
미군의 경우 경례는 절도있는 의식으로 여겨서, 장교가 경례를 받으면
칼같이 답례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군은 경례를 받아도, 고개만 까딱이거나 손이나 한번 드는 정도로 스쳐갈때가 많죠
우리나라도 이제는 좀 절도있는 경례문화가 정착이 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07군번인데 분대장한테는 했던것같은디
인사를 자주하는게.. 잘못된것은 아닐거 같은데요...
병들끼리 인사못하게하는 것도 제가 느끼기엔 아닌것 같구요...
물론 병영내부조리를 없애기 위할거란것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서양의 풍습과 양식이 다른데 그런것까지 미군따라가는게 최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중사이상~중사이상~ 하라던 ㅎㅎ
병사,부사관, 장교의 수 변경 및 비사관학교 비중확대.
책임 권한 역할등 전부 다시 설정해야하고 병사에서 시작해서 장군까지 가는 루트다 다시 뚤어야하고
특히나 소령이상되면 지휘관이랍시고 종이나 소유물처럼 부리는 것과 지금 주임원사가 지휘관 따까리 하는것도 전부 다시 설정하고 순수하게 업무적인 것들 위주로 게선되면 나쁠건 아님.
지금 이 방식도 장점이 있겠지만 미군방식도 분명히 장점이 있음
1. 피지컬 ㅎㄷㄷ(주임원사같이 생긴 헬창이 이제 19살 이병에 얼굴만 앳되고 몸은 헐크같은 소위가 아프간 경험자)
2. 이어폰 꽂고 흥얼거리다가도 근무서면 딴짓안하고 제대로 섬
3. PX에서 과자 미친듯이 턴다
4. PX에서 턴 과자들 상황실에서 근무서면서 화면만 뚫어지게 보면서 혼자 다 처묵처묵(나중에 알았지만 근무중에 안졸려고 막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5. 어딜가던 상관 뒷담화는 만국 군인들 공통
6. 딴짓하다가도 외국군 장교가 들어가면 하던거 멈추고 차렷자세(우리군도 원칙상 상급자 방문시 '쉬어' 하며 경례 및 보고가 원칙이지만 17년도에 용사들은 훈련소서 그런것도 안가르쳐주고 보내더라구요.)
확실한건 겉으로는 자유로워보이고 유도리있어 보이지만 경례, 국기, 부대기 등의 본인들과 국가의 명예에 관련된건 철저하더라구요.
융통성, 여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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