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이번 수송작전이 기레기 몰래 진행된 이유로 과거 핵잠개발좌절사가 언급되었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예전부터 혼자 궁금했던게 다시 생각난건데...
그때 당시 혹여 기레기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어 핵추진잠수함개발 및 1호기가 나왔다면,
1. 미국을 필두로한 IAEA가 한반도 비핵화및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명분으로 힘으로 핵연료를
무력화(무기화가 아니라 포기시킨다는 개념) 시키려 하진 않았을까요?
2. 더불어 본 사안을 계기로 우리의 자체적인 핵시설 관련 사찰 및 감시를 더 강화하진 않았을까요?
3. 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경제제재처럼 일종의 길들이기 차원의 경제제재가 벌어지진 않았을까요?
1,2,3 과 같은 일을 뒷감당 해야 했다면 지금의 국가위상(타국을 설득하는데 있어 한 국가의 위상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과는 많은 차이가 있던 20년 전의 대한민국에 있어 과연
미국을 비롯해 주변국들 몰래 핵추진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이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 이었을까요?
역사에 만약에는 없다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니까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맨땅에서 만드는거랑 뭐가 더 좋을까요?
미사일지침 해제되고 만드는거치고는 미사일 너무 빨리 만들어지는거 같지 않음?
그냥 국익을 위해 입닥치고 있어야지..
아노 다깡 이빠이 야메로 데쓰네~
신문 1면에 대문짝 만하게 지도 넣고 접선지 시각 인원 수단 루트 다 그려서
인터넷에 뿌릴 인간이고도 남죠.
맨땅에서 만드는거랑 뭐가 더 좋을까요?
미사일지침 해제되고 만드는거치고는 미사일 너무 빨리 만들어지는거 같지 않음?
그냥 국익을 위해 입닥치고 있어야지..
예를 드신 미사일지침으로 비교를 하자면 고체연료탄도미사일을 다 만들고 세상에 짠!!! 하고 내놓고 미국과 자 이제 협상하십시다!!! 하는 격이 되는거죠. 군사기밀같은 경우 입닥치고 있는게 맞기는 한데 그게 세상에 들어났을경우 20년전의 국력으로 그 뒷감당을 할 수 있었겠냐는거죠.
몇그램 농축에도 이렇게 난리인데 핵잠은 유용원이 아니었어도 무조건 좌초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노 다깡 이빠이 야메로 데쓰네~
그게 맞다면 이후 해군 하고 정부의 행보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여전히 유기자는 국방전문 기자로써 왕성히 활동 입니다...뭔가 앞뒤가 맞이 않지 않나요?
거의 매국노 수준인데, 단순히 미국이 쉴드 춰져서 라는 단어 몇개로 설명 될일이 아니라 봅니다.
1.장보고3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탄생 했는지 생각 해보면, 그때 과연 원잠 건조가 가능했냐를 생각 해야죠.
2.스마트 원자로 가지고 가능했다고 하는데, 그건 무지의 산물 입니다.
기사,컬럼,뉴스 등등 검색만 해봐도, 스마트원자로 하고 잠수함용 원자로 하고는 아예 출발점 부터 틀리다고 합니다.
해양용 원자로로 수상용, 잠수함용 따로 개발 되고 있고, 설계 개념 자체도 틀리다고 하는게 육상기반 소형원자로를 덜컥 잠수함에 넣을수 있다는 생각 부터가 잘못 됬다는거죠.
3.원잠용 농축우라늄 수급 문제는,어떻게 할것인가?
프랑스의 바라쿠다급도 민간용 20% 농축우라늄 씁니다.
우리가 20% 이하 농축까지 허용 이라는 한미원자력협정을 개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죠.
4.유기자가 원잠 뉴스를 내보기도 전에 해외에서는 이미 한국이 원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거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90년대 중반 부터 조선업계에서 한국해군의 원잠도입 사실을 기정화 있었고, 해외 유수 잠수함 건조 업
체에 원잠 관련 대형선체, 기술제공, 협업등 관련 하여 한국해군 문의가 꽤나 있었습니다.
여기에 1997년 프랑스 DCN사는 장보고2차 사업에서 원잠 기술 제공이라고 미끼를 던지이유가 있는 겁니다.
2000년 국정감사 회의록에서 프랑스측에 원잠관련 기술 요구라는 증언도 남겨져 있습니다.
노무현정부때 갑자기 362사업이 시작된것이 아닌 이전부터 조용히 추진 되고 있던 사업이였고,
362사업 승인 전 부터 이미 해외에서 한국의 원잠 도입,건조를 어는정도 눈치채고 있던 상황 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핵농축농 시험때문 어뜨 하고 있는 상황인데, 유기자 뉴스를 진척도 잘 안되는 원잠 계획을 저 핑계로
접어버린 상황 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 핵농축 시험도 IAEA에 걸린게 아니라 스스로 뜨끔해서 자진신고 합니다.
덕분에 농축시험도 극소량이고, 자신신고 라는 덕분에 무난하게 넘어가게 된거죠.
기자 한명의 폭로로 뒤집어질 정도의 맷집없이 진행된 프로젝트를 나중에 완성품을 "짜잔" 공개하고 "다 만들었지롱~~~ 이제 어쩔래~~~" 한다? 항상 이부분이 찝찝했거든요. 4번 이후에 서술해주신 부분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시각이라 많이 신선하고 "아~~~ 그럴 수도" 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미국도 다 알고 있던 거고, 한국정부가 공식화 한게 아니라서 그냥저냥
모른는 척 해주던 건데, 유용원이가 빵 터뜨리고 나서 일본에서 바로 테클
들어온거고, 미국은 한국 언론도 말하고 일본도 뭐라하니 압력 넣어야 했던 겁니다.
기술이 개발됐니 감당이 가능하니는 부차적인 문제고, 미국의 묵인하에
조용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던걸 수면 위로 끄집어 올려서....세상 사람들
한국이 핵잠 만든답니다~~ 해서, 옆에 있던 일본이...나닛? 아부나잇!..
하고 한국 압박카드로 썼던 일이니, 좋게 안 보죠.
이건 유용원도 유용원이지만, 뒤에 일본이 있다는게 항상 문제였습니다.
같은 이유로....러시아 폐항모 들어왔을 때 일본이 얼마나 지랄 떨어대서
다시 내보낸 거 기억 하시면, 핵추진함 프로젝트에 이제 겨우 필요한
기술개발을 시작 한다는 거에도 이걸 당장 핵잠을 완성시킨다고 설레발쳐서
결국 미국이 손쓰게 만든건데, 매국노 소리 안 나오겠습니까.
핵잠은 헌터킬러용인데 알아서 중국이랑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데 왜 반대하겠습니까.
여러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우리가 핵잠대신 이지스함을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천안함이나 SLBM때문에 핵잠이 아쉽지 참여정부때에는 함대방공이 더 시급한 문제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공감하는게 일개 기자가 저런 중대한 사업을 엎을 수 있나요? 엠바고정도나 어겼겠죠.
게다가 미군하고 한솥밥 먹는 처지에 책잠계획을 모를까 싶기도 하고
전시작전권과 더불어 잊을만하면 떠오르는 군게의 논란거리 유용원기자.
작년가을인가요? 핵잠용 연료수입을 미국과 논의했는데 미국이 난색을 표했다고 했죠. 이것만봐도 아직은 쉽지 않아 보이네요. 뭐 설득해야겠죠. 지금도 이러한데 20년전이라면 ㄷㄷㄷ
뭐랄까 마블의 WHAT IF 같은 ?
신문 1면에 대문짝 만하게 지도 넣고 접선지 시각 인원 수단 루트 다 그려서
인터넷에 뿌릴 인간이고도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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