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12일 경남 창녕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오후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창녕공장에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충식 창녕군수,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총 50만㎡ 규모로 2010년 6월 첫삽을 떴다.
강병중(왼쪽에서 9번째) 넥센그룹 회장, 홍석우(왼쪽에서 10번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지금까지 5천억원이 투자됐다.
창녕공장에서는 올해 300만개의 친환경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UHP)를 생산한다.
넥센타이어는 2018년까지 1조2천억원을 들여 창녕공장을 증설, 연간 2천1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념사하는 강병중 회장
넥센타이어는 농촌인 창녕에 대규모 공장을 지어 2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강병중 회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최첨단 자동화 공정으로 창녕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드는 타이어 생산 메카로 조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창녕공장 준공으로 넥센타이어는 기존 양산 본사공장과 중국공장에 이어 세번째 생산기지를 갖췄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2천64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조4천298억원으로 느는 등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hoi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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