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회장 정몽구)는 대형 고급세단인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중동 최초의 자동차 월간지인 '스포츠 오토'로부터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포츠 오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된 차종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주행안정성, 편의사양,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의 차를 뽑고 있다.
에쿠스는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세계 유수의 럭셔리 세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작년 중동지역에서 2천837대가 판매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3천405대가 팔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에쿠스와 제네시스 4천1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