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과 협력, 단편영화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내년 봄에 웹 상에 공개할 단편영화는 세계를 5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에서 1명씩, 폭넓은 장르에서 선택한 감독이 제작한다. 작품 주제는 '인생은 놀라워(Life is Amazing)이며, 렉서스의 브랜드 비전인 '점진적인 고급스러움(Progressive Luxury)'을 각 감독의 독자 시각에서 표현한 3~6분 분량으로 제작한다.
와인스타인은 미국의 독립영화 제작·배급으로 명성을 쌓은 미라맥스필름의 공동 창업자인 밥 와인스타인과 하비 와인스타인 형제가 2005년 설립한 메이저 제작 및 배급사다.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의 수상작품을 제작·배급한 바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는 종래의 고급스러움과는 다른 가치, 즉 프로그레시브 럭셔리를 추구한다는 브랜드 비전에 따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와인스타인의 풍부한 영상제작 경험과, 항상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자세는 렉서스의 이러한 비전을 표현하는 데 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 10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내는 디자인'을 주제로 세계 30세 이하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개인과 그룹, 국적을 불문한 국제 디자인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창설한 바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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