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 규모는 올해보다 1.2% 성장한 155만대, 수출은 3.1% 증가한 33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아자동차가 '2012 시카고모터쇼'에서 공개한 쏘울 트랙스터 콘셉트카.
풀 체인지 되는 쏘울 후속은 내년 8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10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3년 자동차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수 판매는 국산차가 올해와 비슷한 140만대, 수입차는 13.6% 증가한 15만대 등 155만대로 예측했다. 수출은 북미와 동유럽 지역의 증가세로 올해보다 3.1% 증가한 330만대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 국내 생산은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수출 증가와 공장 증설 등으로 올해보다 2.2% 성장한 470만대로 전망했다.
해외 생산은 올해 신설된 해외공장의 본격 가동과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5.6% 증가한 380만대로 예측됐다.
지경부는 "내년에는 유럽의 수요 감소, 원화 강세 등 불안요인이 있으나 북미 수출 증가,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관세 인하 등 긍정적 요인으로 생산과 수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국산차 시장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쏘울과 카렌스 등 일부 차종의 후속 모델이 나온다. 또 기아차 K3, 현대차 아반떼의 파생모델(해치백·쿠페),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등이 출시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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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현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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