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인제군, 인제오토피아와 함께 내년 9월 열릴 '인제 바퀴축제(가칭)'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카라(KARA)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치러진 이번 협약은 내년 완공 예정인 인제오토테마파크 활성화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 인제군 관광산업의 성장 등을 위해 지역 축제 프로그램에 힘을 모으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퀴축제(가제) 행사 기획과 행정적·재정적 역할 분담, 각종 대회유치와 공인, 프로그램 개발, 홍보활동, 수익성 확보 등이다.
바퀴축제는 모터스포츠뿐만 아니라 바퀴로 이뤄진 모든 즐길 거리를 이용한 축제로 자동차, 모터바이크, 휠체어, 인라인, 자전거 등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제오토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인제군 6개 읍면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협회측은 내다봤다.
인제오토피아는 "바퀴축제는 인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모터스포츠 문화 선진화의 촉매제가 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인제오토테마파크가 한국 모터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