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처음 써보는 시승기에 댓글이 무지 하게 달려서 놀랬습니다. 선플 악플 가리지 않고 여러글 달려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아무튼... 글이 많이 달려서 내부사진도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

등급이 프레스티지 2륜이라 게기판은 일반 계기판입니다. 프레스티 4모션은 액티브인포디스플레이라고 풀 디지털로 화려합니다.

D컷의 스티어링 휠... 만져보면 묘하게 각이 져서 그립감 좋습니다.

기어는 DSG 기어... 주변에 기능 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토홀드기능 도심 주행시 무지 편하네요. 그리고 오른편에 파크어시스트(불안해서 아직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좁은 주차장에선 잘 안됩니다.) 그리고 에어리어 뷰 기능 버튼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가 강하게 들어 이상하다 했는데 친절하게도 댓글에 DSG기어 특성이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익숙해지면 편해질것이라는 조언도..

일반적으로 천정 앞부분에 선글라스 케이스 있어 편한데 파썬이 달려있는 모델이라 없습니다. 이렇게 대쉬보드 위 짜투리 공간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숨은 공간이 많아 자잘한 물건 부터 큰 물건까지 찾아서 잘 넣으면 됩니다.

콘솔박스 안입니다. 요즘 차량에서 빠진 CD플레이어도 있고 메모리카드슬럿도 있습니다. 냉장고 마크(*)는 콘솔안으로 에어컨 찬바람 넣어주는거라고 하네요. 꼼꼼하게도 .. 음료수 시원하게 보관 되려나?

뒷좌석입니다. 차 선택할때 가장 고민 많이 한 뒷좌석의 안락함인데 넓이나 편안함은 싼타페보단 못하지만 적절하게 몸을 잡아줘서 뒤에 앉는 아이들이 편하다고 하네요. 좀 딱딱한 편입니다. 소파같은 푹신함은 없어요.

뒷좌석에서 하나 더 편한점... 저렇게 발을 둘 공간이 많습니다. 일반 승용차는 손하나 겨우 들어가는데 저렇게 발 공간이 확보되니 좀더 발을 뻗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선반이 저렇게 생겨서 장거리 여행시 여러모로 편하겠더군요. 아들녀석 저기에 폰 세워두고 USB선 연결해서 동영상 감상 바로 하더군요. 이거 좋다 하면서..

뒷좌석에서도 공조기 작동 가능하고 USB 단자랑 12V 단자도 제공됩니다.

트렁크는 좀 작습니다. 1세대보다는 크다는데 ... 뭐.. 더 큰 짐 넣으려면 뒷좌석 폴딩하면 되니까 ...

출고한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여전히 잘 달리고 잘 서고 합니다. 요즘은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ACC 기능에 익숙해지니까 운전이 점점 더 편해집니다. 가끔 오작동인지 조작 잘못인지 차가 튀어나가면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출퇴근 헬인 저로서는 매우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듭니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 켜고 달리는데 끼어드는 차 발견하고 감속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하지만 100%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가 언제 배신을 할 지 모르니... ^^

P.S. 그런데 아래 저 단자는 뭘까요? USB1 USB2 그리고 3.5 잭... 분명히 aux 단자 같이 생겼고 끼우면 딱 맞게 들어가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액정화면 열고 미디어 소스를 찾아봐도 CD SD카드 USB 불루투스는 있는데 aux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은 없습니다.

기존 타던 차에서는 aux단자에 소리 좋다는 G6 연결해서 음악 잘 듣고 다녔거든요. 티구안도 당연히 있겠거니 했는데 없어서( 혹은 못찾거나) 약간 당황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