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시가지, 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칼국수 집입니다
부산에 눈이 펄펄 오던 날에 방문 했습니다
간판이나 실내나 화이트로 밝은 이미지네요
메뉴는 기둥이나 벽면에 사진과 함께 큼지막하게 보여줍니다
특이하게 칼국수집에 칼짜장도 있네요
시켜볼가 하다가 일단 칼국수집이기 때문에 칼국수로 주문합니다
김치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냉면그릇에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계란지단과 김, 김치, 참깨가 올려져 나오네요
국물은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려낸 그런맛...
면은 살짝 녹색을 띄죠? 어떤 야채즙이나 녹차가루등을 첨가한듯 합니다
면발은 두껍지않고 먹기좋습니다
만두(3,000)입니다
요것도 만두피색이 푸르스름하죠? 잔파를 갈아 섞었나...
반죽을 같은것을 쓰는지 다들 녹색을 띄네요
속은 보통 고기,두부, 당면을 넣어 살짝 씹는 맛이 있는편인데
이곳 만두는 고기 지방도 어느정도 들어있는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두부는 들어 있지않고 당면, 고기, 대파 정도로 보이네요,,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할.. 그런 맛입니다
지방이 기존 만두보다 조금 더 들어간듯 합니다
28년 이라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4,000원이라는 가격에 나름 많은 양이라 양적인 면에서는 마음에 드는 가게입니다
만두또한 3,000원에 6개, 개당 500원꼴이라 비싼건 아닙니다
화려하고 이리저리 맛낸 요즘 음식과는 또 다른
옛날 방식의,
해산물도,화려한 데코레이션도 없는, 그런 평범한 칼국수 입니다
신시가지 키고는 나름 저렴한 가격대라 생각됩니다
칼국수 한그릇 생각나면 편하게 한그릇 할수있는 그런 가게네요
- 김태성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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