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을 모시고 야키니쿠를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저번에 찾고 오랜만에 방문입니다.
야키니꾸 전문점 "장" 입니다.
이분이 장의 주인장이십니다.
주문을 받으시는 모습에 사진기를 들이대자 넉살좋게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ㅎㅎㅎ
식당안은 언제나처럼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일본에서는 야채들과 밑반찬도 다 돈을 받지만 이곳은 넉넉히 서비스로 주십니다.
이런 정은 한국 교포가 하는 식당에 와봐야 느낄수 있답니다.
언제나 유쾌하신 목소리에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인테리어 공사로 떼어내었던 유명인들의 싸인과 사진도 제자리를 잡고있네요.
그사이 몇개 늘어나 있는듯 하네요.
주문한 시오탕이 나왔습니다.
늦게 찾은터라
맛있던 부위가 다 팔리고 오늘은 이것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저번에 소개했던 소의 혓바닥 부위입니다.
레몬즙에 찍어먹는답니다.
아흠~ 맛이 끝내줘요~ ^^
먹어보면 정말 맛이 좋답니다.
이곳은 두툼한 살이 다른곳과는 정말 비교가 됩니다.
최고입니다~ ^^
조갈비 입니다.
정말 최고의 갈비지요~ 맛이 참 좋습니다.
요렇게 마늘, 고추 넣고 쌈을하면 더욱 맛이 좋죠~ ^^
호르몬이 나왔답니다.
내장기관을 통틀어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막창, 대창, 등등... 여러가지 주문했답니다.
꼬들꼬들 씹는맛이 구수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여튼 젤루 좋아하는 구이입니다. ㅎ
천엽에 청사과 추하이 한잔도 시켰답니다.
상큼한 사과향이 참 좋네요~ 색도 곱구요. ^^
탄산과 고기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맛이 좋아서 3잔이나 마셨답니다. 호호호~
혼자서 매운고추를 열심히 먹다가 집으로 갈때 싸들고 왔답니다.
아주머니가 가져가라며 비닐봉지에 한줌 쥐어주십니다. ^^*
일본에서 청량고추 만나기가 참 어렵거든요. 이럴때 많이 먹어줘야 합니다. ㅋㅋㅋ
집으로 돌아갈때 셋째 아드님이 나오셔서 어머님과 인사를 나누십니다.
장짱은 끝까지 웃음을 주시는군요. ㅎㅎㅎ
언제나 이곳은 고향처럼 푸근하고 음식맛이 좋아서 집으로 돌아갈때 기분이 참 좋아진답니다.
아~
오늘도 빵빵해진 배를 안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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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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