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드신다면 적당히 짭쪼롬하게 만드시면 되시구요.
로빈씨처럼 파 채와 함께 드실 것이라면 간을 조금 더 강하게 하시면 되겠어요.
물론 맥주 안주로 드신다면 간을 강하게 하셔야 겠지요 '_'
간을 어떻게 맞추느냐는 절대로 문제가 되질 않아요.
왜냐면 우리에겐 혓바닥이 있잖아요 -_-!! ㅋㅋ
일단 레시피 나가구요. 중간중간 또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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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수저 계량 입니다 '_'
가쓰오부시가 없으시다면 다시물만 사용 하셔도 좋구요.
것도 없으시면 물로 대체 하세요. 그럼 ... 맛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소스를 한번 끓여서 맛을 본 후 취향껏 첨가 하신 후 치킨을 넣어 버무리세요 ^.^
닭고기윙(1팩): 350g , 튀김가루: 1/3컵, 녹말가루: 1/3컵, 대파흰부분: 약3대
( 닭고기 밑간: 소금&후추약간씩, 청주1스푼 )
( 가쓰오부시육수 )
물2컵(약500g), 다시마: 대략사방5센티 1장, 가쓰오부시: 손끝으로잡아 3~4줌(약7g)
( 데리야끼 소스 )
가쓰오부시육수: 5스푼, 진간장: 3.8스푼, 설탕: 살짝볼록하게 1.5스푼
다진마늘: 1작은스푼, 올리고당: 살짝넘치게1스푼, 청주: 1스푼
준비1번!
닭을 손질 후 (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하고, 30분이상 재운다.
저는 윙을 사용 했는데요. 다른걸로 하셔도 되구용.
양념이 잘 배이라고 윗면에 칼집도 3군데 넣어 주었어요.
윙은 사이드에보면 , 마치 날개처럼 생긴 껍질이 있어요. 제거해주시면 되겠습니당.
손질이 끝나면 볼에 담아 밑간 재료를 넣고 살짝 버무린 후 30분이상 재우면 되겠어요.
허브솔트 있으시면 (소금, 후추) 대신해서 사용 하셔도 좋구용 '_'
준비 2번!
찬물일 때 다시마를 넣어 불에 올리세요. 바글바글 끓기 직전에 다시마는 건져 내시구요.
불을 끈 상태에서 가쓰오부시를 넣고 몇분간 내버려 두세요. (5분정도 놔둔 것 같네요)
특유의 향이 올라올거예요. 그때 체에 걸러서 육수만 추출하시면 되겠어요.
현재 만들어 낸 가쓰오부시 육수는 양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이것을 지금 다 사용 하지는 않을 거예요.
미리 만들어 놓는다 생각하시고 ^.^;;; 이리저리 사용 하시면 되겠어요.
덮밥도 좋구요.
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찜에 육수 대신 이용 하셔도 아주아주 좋아요.
준비 3번!! 파채만들기!
대파는 완전히 절단하지않고, 배를 갈라 줍니다.
속에 굵은 부분은 제거 하시구요.( 요것은 평상시 하시던대로 두루두루 사용 하세요)
나머지 부분은 돌돌돌 말아서 채 썰어 주시면 끝이예요 ^.^
대파는 흰부분만 준비 하시면 되겠구요. 사이즈에따라 양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가느다란 대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
약 2~3개정도 하시면 알맞게 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데리야끼 소스를 너무 진하게 만드셨으면 대파를 많이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
파채가 만들어 졌으면 매운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서 찬물에 잠시!
아주 잠시만 담궈 두시면 되겠어요. 너무 오래 담구시면 파 맛이 안나요 -_-;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하시거나 .. 채소탈수기를 이용 하셔도 됩니다 ^.^
저는 레몬이 있어서 띄웠는데 생략 하셔도 되구요 ^.^
준비 과정을 거치는 동안 ... 밑간이 잘 배였을 것 같네용! 히히
닭은 (전분, 튀김가루)에 퍽퍽 묻혀 주시구요.
가루가 너무 많으면 안되니까요, 볼에 탁탁 쳐서 제거 해주세요.
가루류가 너무 겉돌지 않도록 잠시 방치하신 후 기름에 튀겨 주시면 되겠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둘러서 ... 튀긴다는 느낌으로 구웠답니다^.^
시간은 재어 보지 않았는데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건지면 되겠어요 ^.^
(넓은팬 준비 하세요)
팬에 분량의 데리야끼 소스를 담고 끓여 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치킨을 넣어 고루 버무린 후 국물이 없어지면 불에서 내리면 되는데요.
이 부분에서 제가 이야기한 혓바닥이 등장 해야 겠지요?ㅋㅋ
맛을 보고 싱겁다는 느낌이 들면 .. 사용하던 팬에 진간장과 가쓰오부시 육수를 일대일 비율로 넣어서
다시 끓인 후 치킨을 한번더 넣어 버무려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만약에 싱겁다면 그리 하셔도 좋구요.
처음 보글보글 끓을 때 불끄고 맛을 한번 보세요.
이 정도면 싱겁겠다.. 혹은 짜울 것 같다? 하는 감이 있잖아용! 풋 ~
암튼! 제 입에는 파채와 즐기기엔, 오늘 계량이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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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방은 저보다 싱겁게 즐기는 스타일 이예요.
뭐든지 자극없고 심플한 것을 좋아라하죠.
그래서 제것만 따로 건져서 한번 더 졸였답니다. 비주얼이 확실히 틀리죠?
틀린 것 맞나요? ㅋㅋ
요런 것은 달콤 짭쪼롬하게 만들어서 파채를 듬북 올려서 냠냠 해줘야 하는데 ...
오라방으 그 맛을 모르는 것 같아요! 큭큭큭
뭔가 일이 많은 것 같지만 ... 절대로 그렇지 않아용.
그러니깐 이웃님들도 꼭 해보세요.
아마 한팩 사용하시면 혼자서 다 드실걸요? ㅋㅋㅋ
참! 윙으로 한팩 사용 했는데요.
뼈 없는 부위를 이용해서 덮밥 스타일로 만들어 드셔도 좋구요.
샌드위치나 버거에도 좋답니다.
아이들 간식, 아빠술안주, 밥반찬! 만능이죠? ㅋㅋ
식사 맛나게 하세요 '_'
-라미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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