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만 진지하게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작은 온라인유통을 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 직원이 문제를 계속일으켜서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허나, 자를수는 없습니다...
편하게 이직원을 Y 군이라 하겠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사례 1.
점심식사를 교대로 하는 시스템이어서 삼삼오오 식사를 갑니다.
Y군이 평소처럼 식사를 하러 나가는데 회사 출입문을 띠리릭~~!! 잠그고 갑니다. --;;
안에는 저를 포함한 직원들이 자리에 있는데 말이죠...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길래 물었습니다.
왜 문을 잠그고 나갔냐?? Y군은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이러네요...
이런 ㅎㄷㄷ 한 ......
사례 2.
배송송장이 없어져서 한참을 뒤적뒤적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Y 군의 소행인것 같아
"여기 송장 Y군이 치웠나?" 이러니... 굉장히 억울해 하네요... 건드린적이 없다고.
결국 송장은 다음날 스캐너 위에서 발견이 되었구요, Y군이 프린터 손 본답시고 배송송장을 스캔기에 올린거로
판명났습니다.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전날 나를 무심한 눈초리로 처다보더니.....
이런 ㅎㄷㄷ 한.......
사례 3.
평소 배송미스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좀처럼 나아지질 않아 애꿋은 배송비만 손익에서 차감되고 있네요....
한달에 대략 20건.... 인정하면야 좋지만... 소비자 의심부터 합니다.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하면서 결국은 안보낸게 맞네요.......
이런 ㅎㄷㄷ 한.......
이밖에도 여러가지 너무많은 애피소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하구요...
이러한 경위로 인해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라고 권유를 한상태인데요..
Y 군은 절대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며 상담자체를 거부 하네요...
제가 생각한게 맞는건지...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자르지 못하는 이유는 이친구 잘 발전시켜서 고향으로 금의환향 시켜 주고 싶습니다.
그러려고 스카웃한 직원이라 이제 2년 같이 일을 했네요.... 사정도 좀 딱하고......
옆에서 꼭붙어서 교육을 시키시는게 젤 정확한 방법아닐까요?ㅋㅋㅋ
아..ㅠ.ㅠ진짜 답답하시겠다..
자신때문에 남이 피해를 본다는걸 자각 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듯해요..ㅜㅜ
정도가 심해지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정말 강제로라도 병원에 대려가봐야 할꺼 같은데...
잘못해서 난방기 같은거 잘못 만졌다가 불이라도 내면...ㅎㄷㄷ
전에 근무하던 회사 직원이였을때는 저런 증상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거든요...
근데 이게 최근 2년사이에 횟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뭘 믿고 맡길수가 없네요.. 직급은 대리이고 나이는 이제 31살인데...
예전보다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이런 경우가 생긴다는데...
아직 나이도 젊은데 예전에 안그랬던 분이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거면 좋게 설득하셔서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네요...
직급에 걸맞는 행동거사처리 하라고 얘기도 많이 했어요..
이제 지쳤습니다... ㅠㅠ
보통 자신의 실수가 아니더라도 예의상 "제가 한번 확인해볼께요" 가 맞는거죠
일단 어리버리하고 예의도 없고 기본기도 없는 직원인거 같고 거기다 님을 그닥
존중하거나 상사로 보지도 않는듯 한데..
(회사가 가장경계해야할직원
뭐하러 감싸고 데리고 계세요.. 갈굴건 갈구고 칭찬할건 칭찬하는 직장선배(상사)가 진정한 상사인겁니다.
저런 기본안된 사람들 보면.좀.. 이해가 안
딱한 사정을 봐줄만한 직원은 인정을 배풀고
(성실하고 착하고 기본도 있는데 일은 못하지만 시간이 오래갈수록 나아지는)
기본도 안되있고 위아래사람구분 못하고 자신의 실수도 인정하지 못하는(아집이라하죠) 거기다가 회사에 손해까지 끼치는 직원이라면 한번 크게 타이르고 타이르는데
듣는 자세가 거북하면 짤라버리고..
몇번 타이르는데도 안나아지면 심각하게 권고사직을 고민해봐야 할거같네요.
후라이드 반,양념 반으로
곱사리로 생 맥주도 한 두어병 시켜서
먹인 후 뒈지지 않을 정도로 두들겨 패 주심이.....
곧 좋은 소식이 있으시겠죠??
4월에 좋은 소식 있습니다~~ ^^
요즘 장사가 잘되셔서 야간반 옮기셔서... 주간에 너무 뵙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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