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집을 나간지...만 5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31개월된 아들과 저를 두고... 이만저만 티격태격 엄청싸웠네요.
제일 싫어하는 막말이 오고가고...
용서? 어쨌든 같이 사는길은 없어졌고 돌아올수 없는강을 건너버린거 같네요. 감정상태가...
애를 보고 싶어하는데 안보여주고 싶고 진짜 1도 엮이기 싫으네요.
저는 뭐 그래도 지금은 살만하네요. 아들이랑 오손도손, 엄마가 조금 힘에 부치시지만...죄송하지만
스트레스는 없네요.
자기 아들 보고싶다고 언제 보여주냐고 톡오면 쌩깝니다. 아예 읽지를 않아요. 전화번호는 차단걸었고요.
저도 가끔 좋았던 생각을 하지만 그보다 훨씬 안좋았었던 충격적인 싸움들이 많다보니...
법적으로 가도 제가 훨씬 유리하다고 하네요. 다만 험한꼴보이기는 싫고요. 법의 힘을 빌려서까지...
회사도 뭐 나름 건장하고 크게 돈걱정은 안합니다.
더 길게 왜 싸웠는지는 얘기하기는 그렇고... 맘 가다듬고 쓰려고 했는데 옛기억에 더 짜증날까봐...
댓글 감사합니다.
뭐 양가대우 이런건가 ..그냥 궁굼해짐
세월이 30년 지났네요
이젠 제가 친어머니보는걸 꺼려합니다
새어머니께는 맛난식당데려가고 영양제 선물로 사다드려도 친어머니한테는 그닥....
어떻게 나를두고 집을 나갔나 생각하면 노이해
글쓴님같은 상황인 분한테
애는 엄마가 키워야돼요 같은 소리가 얼마나
억장 무너지는, 폭력적인 소리인지는 생각 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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