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교통준수의식만 가지고...민족성이 어쩌구 하면서...
이건 머..피해의식인지...패배주의인지...참...
일본...선진국은 맞습니다. 그걸 부정하는건 아니지요.
교통의식이나...자동차문화도 한국보다 발달했습니다.
당연하죠...발전한 세월이 얼만데...
하지만...그게 민족성일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에서 벌금 셉니다. 미국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에서 과속같은거 하면...왠만한 부자가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벌금 세다고 들었습니다.
모르긴해도 한국도 일반과태료를 지금의 음주운전벌금수준으로 올리면, 혹은 파파라치 프로그램 다시 하면...
일본보다 더 잘 지킬겁니다.
전 기억합니다. 일단 파파라치제도가 문제가 있고 없고는 나중에 따지더라도 그것이 한창 이슈화될때만큼은...
서울시내에서 불법유턴같은거 싹 없어졌습니다. 신호위반? 이런거 없는 깔끔한 사거리를 보았습니다.
꼬리물기 강력단속할때는 어땧습니까? 소통이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이것은 법과 제도의 정비이고 캠페인의 문제이지 민족성이 아닙니다.
저도 가끔 욕하는 중국은 어떤가요?
보배에도 중국사고영상들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거 보시면...장난 아닙니다.
저도 중국출장 다니는데...저보고 중국에서 운전하라면 못하겠습니다.
물론 지방에 따라 발전정도가 차이가 나다보니 다르겠습니다만...내륙으로 갈수록(발전이 덜 될수록) 아직 개판입니다.
아무데서나 이륜차들 튀어나오고, 빨간신호는 빨리가라는건지, 일방통행은 개무시...
그럼...북경의 중국인하고 내륙의 중국인이 민족성이 달라서 그런가요?
일본은 어떨까..완전자율화하고 벌금없애도 그동안 지켜온 룰이 몸에 배어있으니 당장에 확연한 변화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10년,20년,30년뒤에도 똑같이 그럴까요?
역설적으로...한국은 10년,20년,30년뒤라도 민족성때문에 무조건 안될것이란 증거는 어디 있습니까?
오히려...한국의 10,20,30년전 교통상황을 아신다면...지금 얼마나 좋아졌는지 생각해 보시란 말입니다.
또...세월이 지나 교통문화가 좋아졌다면...민족성이 바뀐건가요?
우리에게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줍시다.
진부한 얘기지만 이만큼 발전한 시간이 불과 1~2세대정도입니다.
그런데...왜 굳이 뭍혀있는 선조들까지 싸잡는 민족성이란 단어를 꺼내들어 욕보이시려 하나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우리가 아직 교통이나 자동차문화가 덜 성숙한 것 뿐이지...민족성하고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배울건 배우고 배척할건 배척하자는 거지 좋은점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 예로 일본의 대지진때 일본 국민들이 동요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는 그런 좋은점이 메스컴에 많이 보도 되었지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조금은 있었지만 대체로 차분하게 대응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라면 어떻 했을까요? 패배주의가 아닌 좋은것은 본받자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이래서 안돼. 조선놈은 그저 맞아야 돼.
냄비근성이 어떻고 저떻고 등등
이런말 하는놈들은 일본 앞잡이나 똑같은 놈들입니다.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쳐죽여도 모자릅니다.
하와이 갈때마다 느끼지만 교통문화가 완전히 다릅니다.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운전하는 사람들의 각자의 마음의 여유가
중요한듯...
벌금이 아니더래도 일본인들은 교통질서 잘 지킬겁니다......벌금이 애기하듯이 무쟈
게 비싼것도 아니고....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질서를 선진국수준으로 만드는 방법은 싱가폴식?밖에 없습니다
벌금 무쟈게 때려서 지키게 하는 거죠.......................뭐 반발이야 많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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