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북악산99님 글에 대해서 몇가지 사실을 말해보도록 하죠
어디서 무엇을 읽거나 보아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참 신기할 따름이군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공화국을 침략한겁니다.
-- 이 주장은 러시아, 도네츠크, 루한스크, 북한의 주장과 같습니다.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유로마이단 혁명이 일어나면서 친러정권이 무너지고 과도정부가 수립이 되었죠.
친러정부가 얼마나 개판이었아는 따로 설명 안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보다 더 개판이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지방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니 도네츠크 주와 루한스크 주는 공화국을 선포하죠.
이 2 지역은 러시아어를 말하는 주민들이 대다수라서 러시아인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국제사회는 2 공화국을 미승인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합니다.
그럼 대한민국의 입장은? 마찬가지로 미승인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영토로 인정합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2 공화국을 침략했다?
북악산99님은 러시아 또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겁니다.
러시아의 침략전쟁이라는것은 서구언론의 선전선동의 결과로 세뇌에 빠졌을뿐입니다
본래 소연방의 하나였던 우크라이나가 소련이 해체됨으로서 소련 밸라루스 우크라이나 삼국이 모여서
우크라이나 독립국가를 승인하게 된것이지요
그때 우크라이나가 약속한것은 중립국이었습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중립국 약속을 파기한다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아도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닐것입니다 (러시아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대목도 설명하자면 굉장히 긴데
소련의 마지막 서기장이자 소련의 대통령이었던 고르바초프가 그동안 산소호흡기로 생명연장을 하고 있었던 소련을 최고회의를 열고 소련의 해체를 선언합니다.
소련 인민들은 그동안 소련 당국의 거짓말과 세뇌, 언론통제 때문에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살았죠.
서방의 자본주의 국가는 부패했고 서방의 인민들은 가난과 타락에 시달려 아주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반면 소련은 국가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소련이 최고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소련 반체제 인사들( 솔제니친이나 여러 대학교수들) 이 계속 생겨나고 알게모르게 소련 인민들은 서방 자본주의 국가가 개인의 자유나 복지 수준에서 소련을 훨씬 능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즉, 세뇌당하고 선동당한 것은 소련 인민들이었죠.
지금의 북한 주민들처럼 말이지요.
소련의 해체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체감이 되는 것은 1980년대에 인민들은 생필품을 구할수 없다!! 였습니다.
나라에서 생필품이 지급이 되지 않는 것이에요.
게다가 소련 당국이 그동안 검열해왔던 해외 소식들을 인민들은 알게되죠.
인민들은 상실감과 박탈감에 상당한 불만이 고조되어왔었죠.
인터걸이란 말 아시죠?
인터걸이란 스웨덴, 핀란드에서 관광온 남자들에게 몸을 파는 매춘부를 뜻하는데 인터걸이란 여성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정도로 소련은 나라꼬라지가 말이 아니었죠.
이 이야기는 서방측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러시아 작가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입니다.
암튼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해체를 선언하고 여러 공화국이 독립을 합니다.
소련 뿐만 아니라 소련의 위성국들, 즉 동유럽의 슬라브족 국가들도 기지개를 켜지요.
소련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으니까요. 루마니아,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알바니아, 체코슬로바키아, 등등
소련은 다민족 국가인 것은 아시죠?.
소련은 과거 러시아 제국을 계승한 국가이고 러시아 제국 하에 있었던 여러 나라와 민족을 연방체로 구성하였고
그러한 민족들, 나라들이 독립을 한 것이에요.
바햐흐로 민족자결권을 기치로 내걸고 독립을 한 것이에요
그리고 다시 소련을 계승한 나라가 지금의 러시아이고 대한민국으로부터 돈을 빌려간 소련의 채무를 지금의 러시아가 갚고 있는 것이에요.
다른 공화국들은 일절의 채무가 없아요.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한테 "너네 돈 빌려갔으니 돈 갚아 " 하던가요?
우크라이나도 독립을 했는데 소련,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삼국이 모여서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승인했다고요?
?? 이게 무슨 말인가요? 소련이 해체되었으니 통제력을 상실하고 사실상 여러 나라가 독립을 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우크라이나인데 3국이 모여서 우크라이나 독립을 승인을 했다? 어디서 주서들은 말인가요? 아니면 소설을 쓴 건가요?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약속을 파기했을뿐 아니라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인구 5000여만의 나치,군사화한 거대한 나라가 인구 200여만의 소국가인 위두공화국 침략하여 파괴와 학살을 자행하였습니다
-- 여기서도 북악산99님은 러시아가 늘~ 왜곡하는거처럼 왜곡을 하는군요.
우크라이나가 중립국 약속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별도로 하고 도네츠크, 루한스크 2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인구 5천만의 나치, 군사화한 거대한 나라가 인구 2백만의 소국가를 침략하고 파괴와 학살을 자행했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이자 역시 러시아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내가 물어볼께요
인구 5천만 인구의 나치, 군사화한 거대한 나라가 고작 인구 2백만을 제압하지 못 해서 그동안 10년이 다 되가도록 내전을 벌인 것인가요?
물론 아조우연대라는 민병대가 돈바스에서 나쁜 짓 한 것은 잘 알려져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들이죠. 나치도 좋아하고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조우 연대가 나치일색이라고 키이우 정권, 과도정부- 포로센코 정부 - 젤란스크 정부가 나치 정권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겁니까?
하기사 우크라이나 정부가 아조우연대를 받아주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나치다..라고 러시아인들이나 푸틴은 그렇게 선전선동하고 있지요.
이것은 북한이 주장하는 남한 정권은 미 제국주의자들의 사냥개, 괴뢰정부라는 주장과 비슷해보입니다.
그 아조우 연대가 2014년 경에 돈바스 내전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 편입이 되었죠?
이때는 젤렌스키가 대통령 하던 시절이 아닙니다.
아조우 연대에 관한 정보나 동영상은 유투브에도 많이 있습니다.
3년전인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기 전에 아조우연대 장병들이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도 방문해서 사진도 찍고 연설도 했는데 그런 나치를 명문대가 왜 받아주었을까요?
스탠포드라면 유대인들로부터 기부금도 많이 받는 대학일텐데 말이죠.
키이우 정권이 나치정권이면 과거 나치로부터 핍박받던 나라들이 대동단결하여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도와주고 있는건 또 무엇인가요?
님 주장은 그냥 푸틴의 입장과 100% 똑같습니다.
거대한 나치군을 맞아 힘겹게 항쟁하던 두국가는 2022년 러시아와 상호 협력 안보조약을 체결하였고
러시아는 유엔헌장 51조의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 거대한 나치군이 아니라 근본없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상대로 돈바스 공화국들이 러시아로부터 각종 무기와 미사일을 제공받아 내전을 치뤘고 급기야 러시아, 즉 푸틴은 외교적인 방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돈바스 지역을 먹기 위해 나치토벌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우크라이나를 침약한 것입니다. 그것도 전쟁이 아니라 애매모호한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말을 써가며 말이죠. 명분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애매모호한 말을 쓴 겁니다.
현재 러시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죠.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로를 확보했으니까요. 예전에는 돌아서 가느라고 기름도 많이 먹고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돈바스 통해서 가면 기름 절약, 시간 절약이 되죠.
유투브에도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크림반도로 가는 길, 예전의 다리를 지나는 길은 많이 돌아서 가죠.
그런데 이제는 돈바스 통해서 가면 엄청 시간이 단축이 되죠.
게다가 돈바스 지역에 자원이 많이 매장이 되어 있다지요.
유엔헌장 51조에의하면 어느 회원국이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회원국은 단독으로 또는 회원국들과 함께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수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조약을 체결한 러시아 도네츠크 루한스크공화국중 어느 나라가 침략을 받으면 회원국들은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참전할수있다는거지요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무력으로 현상을 변경하는 시도인데 이게 자위권 행사이고 유엔헌장 51조가 근거규정입니까? 어지럽네요, 정말
누가 그러던가요?
밝혀보시죠. 누가 그러는지,
자위권 행사이면 왜 유엔은 러시아를 침략자로 규탄했을까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자위권 행사이면 중국은 왜 침묵을 지키고 있을까요?
티벳이 독립시도하고 위구르족들이 독립을 시도하면 이것도 자위권 행사일텐데 말이죠.
만일 북한이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간도지방, 즉 연변을 침공하면 이것도 자위권 행사인가요?
지금 이스라엘이 욕을 많이 얻어처먹고 있죠?
유엔도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고 말이지요
군사력으로 현상을 변경하고자 하는 행위는 현대에 와서는 결코 환영받지 못 합니다.
이 핑계 저 핑계 다 갖다 붙여도 말이지요.
러뽕들은 이스라엘은 그렇게 비난하면서도 러시아는 그렇게 빨아대면서 실드 처주는지 통 이해를 못 하겠네요
러시아 장학생이어서 그런가?
유엔헌장 51조는 나토라는 군사동맹의 근거가 되는 조항입니다
예를 들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러시아의 침략받으면 영프독이 참전할수있고
또는 나토회원국이 집단으로 참전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영프독이나 나토회원국이 러시아를 침략했다고하지 않고
오히려 러시아의 침략를 저지하고있는것이라고 할것입니다
똑같은 논리로 러시아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여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응징하고 있는것입니다
--- 군사동맹의 근거를 굳이 유엔헌장에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토의 근거가 유엔헌장 51조이면 최근 북러 군사동맹도 유엔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겠군요.
만일 북한이 대한민국을 다시 6.25 때처럼 침공하면 조국해방전쟁이라는 명분, 괴뢰국토벌이라는 명분도 내세울거 같은데
전쟁 현황이 대한민국에게 유리해져서 국군이 평양으로 북진하면 러시아가 자동참전할텐데
그때 가서 이 분은 무슨 말씀 하실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치료가 시급하신게 분명해보입니다.
근데 지금까지 저 분이 쓰신 글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남한을 폄하하고 북한을 옹호하며 북한정권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겁니다.
북한동포의 인권을 옹호한다는게 아니라 북한 정권을 대변하는 듯한 스탠스를 보인다는 거죠.
대북억지력의 상징과도 같은 현무4, 5미사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셨고,
6.25전쟁 당시 중공군은 인민군에 편입되 그들의 지휘를 받았으며, 그 우수성은 맥아더도 극찬을 했고,
평양을 활보한 드론은 스텔스라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며,
이젠 유엔헌장 51조를 들먹이며 러시아의 침공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51조는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며 내세우고 있는 명분입니다.
저분 진짜 정체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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