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갓배우고 그러니까 세월이 약 20년전쯤 ^^
중앙선에서 불법으로 유턴을 했습니다 마침 맞은편에서 유치원 버스(25인승 콤비)가 오고 있었지요
오는 속도가 있었는지라 다른 차량들 같으면 크락션에 하이빔에 쌍욕을 날리셨을텐데 아직도 잊지 못하는 그운전자분에
선한 웃음에 얼굴과 손짓~
어서 돌려서 가세요 하는~
아 정말 세월이 지났어도 그분 얼굴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셨는데
지금 돌아가셨을지도 모를텐데 항상 운전하면서 같은 상황에 놓였을때 그분에 얼굴을 생각하며 화를 삭이곤 합니다
어차피 같이 사는세상 치고 박고 싸우지 않을것이면 좋게 웃으며 그냥 지나가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봅니다
싸우고 욕하고 해봐도 매번 후회만 남잖아요 내가 너무했지? 라는 ...........
많이 생각나시나봐요.
가끔 운전하고 집에오면
기분좋은 운전자보단 짜증났던 운전자가 더 생각이 나더라고요
일반 사람들이 왜 님과 같은 차를 봤을때 쌍욕과 하이빔을 쏘냐면~
그건 그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그런겁니다~
욕 하는사람들만 나쁘게 보시지 마시고 법규 치키면서 운전하실 생각부터 하세요~
저 같음 그자리에서 다신 그런 불법을 못저지르게 뭐라 했슬겁니다.
안운하세요~^^
헌데 상대가 오히려 지잘못 생각안하고 성질내면 빡쳐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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