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촌놈 평창렬시즌 바닷구경겸 놀러갔다왔는데
물가가 후덜덜하더군요
진짜 거짓말조금보태서 울동네 5만원짜리 모텔 바다전망으로
88000원 숙박비들고 주변회집가니 광어소짜가 7만원이더군요
울며겨자먹기로 자리빈곳 한곳으로가서 광어소짜 오징어 3마리 3만원
소주2병시키니 10만원정도 나오더군요
두번다시 바다근처 회집에서 안먹겠다고!!
도깨비촬영장소가서 사진몇번찍고 강릉갔다 서울갔다 청주오니
기름값도 만만치않고 ㅠㅠ
두번다신 안가고싶더군요 ~
하여튼 대목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행태좀 근절됐으면 합니다
7만원짜리회와 초장 와사비 상추만 나오더군요 ㅎㅎㅎ
일반 횟집은 항구쪽이든 그냥 바닷가쪽이든 비싸기도 하고 바가지 씌우는데가 많아서...
제먼저가서 회시키고 제일늦게먹고나왔네요 허허허~
회시키고 오징어시키고 소주시키니 조개젓 소주안주로 주더니
그후 회는 안오고 비싼거 시킨분들 먼저 회나가더군요
오징어회왔는데 초장와사비만주고 30분이지나도록
아무것도 안나오고 그냥 오징어,소주값만 주고나가려는데
다됐다고 다됐다고만 말하고 하아~ ㅠㅠ
10만원이면 동네서 배터지게먹는데 힝~ ㅠㅠ
늦게오신 분들 비싼거시키니 저희것보다 더일찍나오더군요
평창근처동네는 쳐다도 안보려구요
술도 못마시는 제가 빡쳐서 두병마시고 회도 대충먹고
나왔네요
기본스키? 그거없이 회값 광어소7만원이구요
양도 둘이서 몇번먹으니 끝나더군요
굳이 '비교적 신선한' 회를 먹고 싶다면 주문진으로 가세요...
직접 생선 5만원어치 한소쿠리 사서 회떠오면 몇명이서 회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나옵니다.
주문진도 눈탱이 치는 업소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가격 물어보세요...
친구한테 회떠서 숙소에서 먹자고한건데…
바닷가오면 횟집에서 먹어야한다는 미친소리에
주문후 기다리다 화나고 양도 화나고 기본 마늘고추없고
상추에 초장와사비만 나오고 왜 이것밖에 안나오냐고해도
저를 음식물쓰레기보듯하고… 모처럼 휴가인데 다망쳤네요
주로 식당에 무료로 뽑아먹는 소형자판기 갔다놓고 500원 받더군요.
나중에 평창끝나고 뒷감당 어찌하려는건지…
하긴 저아니라도 갈사람들은 가겠죠
회만 먹고가라는 ㅎㅎㅎㅎ 아 맞다 미역국도줬네요 ㅎ
미역국 회 초장 와사비 엄청남을듯합니다
가을되서 죽네사네할것으로 보이네요
가격이 너무비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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