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3개월정도 탔습니다.
품질 나쁘기로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워낙 사골 모델이라서 그런지 1년에 한번정도 오일만 갈아줬는데도, 지난 3년간 품질변화나 잔고장 전혀 없었습니다. 신차에서 나던 잡소리, 덜그럭거리는 실내 싸구려 플라스틱내장들 여전합니다.
아마 워낙 신기술이 없는 오래된 기술인데다 기본모델이 나온지 이미 10여년이 지나서 잔 고장이 없는것 같습니다.
오래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제 취향이라서 그런지 주차된차 볼때마다 기분좋고 ,
시동걸때 부릉소리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과속을 안해서 고속성능은 모르지만 중저속에서의 가속느낌은 참 좋습니다. 비슷한 성능의 독일차 8기통보다도 느낌은 더 좋습니다. 핸들링이나 기타 품질등은 저렴한 차 가격처럼 독일차에 한참 못미칩니다. 할인 받은 차가격이 우리돈 4천만원 조금 넘습니다.
이거 몰다가 일제 3리터 터보차를 일주일정도 운전할 기회가 있었는데, 차가 워낙 안 나가는 느낌이라서 야주 얌전히 운전하게 되더군요.
연비는 시내 6Km, 고속도로 10Km정도인데, 일단 이차를 타면 고속도로에서 연비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르쉐같이 비싸고 좋은 차가 흔한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차 멋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주로 백인 아저씨, 남미청년들)
훨씬 저렴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렉서스, BMW딜러한테도 차멋있다는 소리들었습니다.
저는 차를 소모품으로 생각을 해왔었지만, 이차는 잘 관리해서 오래탈 생각입니다.
나름 얼짱각도라고 생각되는 자세.
제가 좋아하는 구정물 색상이며 아주 인기가 없던 색은 아니었는데 한 2년전부터 이색상을 단종을 시켰더군요.
옛날차 느낌의 계기판, 보통의 미제차는 계기판에 작게 km표시가 있는데 이건 아예 없습니다.
날씨가 좋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별로 문제없어보이는 하체. 노란색은 출고시 달려나온 순정입니다.
자연흡기 6400cc
장인이 정성들여 자른듯한 엔진룸 철판. 처음보고는 황당했습니다만, 그러려니 합니다. 잘찾아보면 황당한 마무리 많습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자잘한 단점 많지만,
디자인,소리,가속만으로도 충분히 멋있는 차입니다.
무려 수동입니다ㅋㅋㅋ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챌린저 하악 개멋지네요 +_+
사진 보고 바로 인정 ㅋㅋㅋㅋ
머슬카를 좋아하지만 사실 차는 모르는 아재입니다
혹시 차 기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다섯가지 엔진중 중간성능의 모델입니다.
(3.6L 300마력, 5.7L 375마력, 6.4L 485마력, 6.2L 717마력, 6.2L 797마력)
64백씨씨....
진짜 드물게 보이지만
볼때마다 너무 매력적인 디자인이에요. 부럽네요 ㅎ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