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에 혹하는 마음에 급 기변을 알아보고 미친 듯 추진했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형님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째 2년전 스팅어와 똑같은 결론을 들고왔어요 ㅠㅠ
차를 바꿔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되는 이유도 많았어요. 16년 식이지만 24살에 신차로 뽑은 차 지금까지 16만 다 되도록 문제없이 잘 탔는데 왜 하필 중고차로 기변을 하냐는 엄마의 말이 가장 크게 꽂혔어요. 그럴거면 국산차 신형을 사라고 형부도 얘기해줬는데 막상 땡기는 건 없고..
요즘 유행인 전세 사기나 안 당하고 연말에 전세금이나 온전히 잘 돌려받고 그때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무슨 도전으로 7년 전에 신차를 뽑았나 모르겠지만, 지금 나이에선 결혼이라는 미래에서 불필요한 지출 같아서 계속 타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어요. 더 어릴 때 더 많이 모아뒀다면 쿨하게 기변도 하고 말리부 헐값에 팔아도 상관없을텐데, 차는 바꾸고 싶지만 또 지금 모은 돈을 차에 쓰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엉엉 로또나 되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부자였음 좋겠다 ㅠㅠㅠ
그래서 허한 마음 달래려고 쇼핑 좀 하고 그랬어요 ㅠㅠ
좋은 차 타시는 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한 2년쯤 더 열심히 많이 모으고 20만까지는 타고 미련없이 헐값에 안녕 해줘야겠어요..........
(그나저나 레드시트 4쿠페는 아직 주인을 못 만났지만, 눈에 아른거리네요)
와 이걸 참네 형 *_*
돈 모을 생각도 하고 아주 칭찬해요
시집 갈 때 지원 적어지면 더 슬퍼지네요...........
지금 헤이딜러 1150까지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800언더라구 하네영
20만 타면 한 600 하려나 몰라요 ㅠ
저 이사도 가야하는데 흔들렸다가 차에서 자면 어째요
결국 각 재봐야 답 나오는 게 현실입니다 ㅎ
나중에 더 훌륭하고 훠얼씬 더 매력있는 차를 만날겁니다
ㄷㄷㄷ
혜원이 형도 잘 참았다가 꼭 원하는 새차로 다가 가지게 되길 바랍니더.. 화이팅~~~
그래도 아직 4년 남았으니까 결혼 먼저 하고 집 사고 그렇게 되었음 좋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당
나중에 더 멋진차로 기변 가시죠 ! +__+
그래서 옷이랑 신발이나 잔뜩 샀어요....................
수업 더 열심히 해야쥬
요즘 세상에 이렇게 허세없고 속이 꽉찬 남자
업!
4가 디젤이 아니고 가솔린이었으면 제가
뽐뿌 지대로 넣었을듯여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그럴꺼면 국산 지칠공이나 스팅어가 낫지, 문짝 두 개 말고 네 짝. 지칠공 작아, 스팅어 3.3T 사륜. 국산 중고면 신차를 가는게 낫지 뭘
아 몰랑 돈 더 모으고 집 먼저 사야지, 차 잘 굴러가네.... 입니다
이상 서민의 일기였슴니다
기변하려던 돈으로 옷 사입고 피부과 가서 예뻐지는게 현실적으로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쇼핑 잘 하고 있습니다..................
서민의 일기 입니다 ㅋㅋㅋㅋㅋ
수업 많이 늘리고 많이 벌어서 빨리 신차루 기변 ㄱㄱ의 꿈을
근데 이걸 참으시다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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