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서식하는 37살 와이프 딸 세가족 가장으로써
쉽지 않은 결점이었지만, 2월부터 4년간 쌓인 스트레스로
신경정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2월 둘째주에 93키로이던 몸무게 지금 84키로까지 빠졌네요
멘탈이 무너지니 정신과를 시작으로 안과 비뇨기과 통층의학과까지 일주일에 한 두번씩 병원을 다니네요. 일주일 병원비만 이십만원 가까이 쓰네요. 다행이 실비기 있어 다행입니다
최소 연봉 5천에서 1억사이라는 돈을 포기하고. 2천 초중반 받는 곳으로 이직합니다. 6월에 교육들어가서 10주 교육 받고 9월에 발령받네요. 4월부터 교육받으러 가기전까지
실업급여 받으면서 그동안 신경 못 썼던 건강챙기고 생활하려고 합니다. 저의 이런결정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우리와이프가 고맙네요. 돈보단 시간과 삶이라고.
이제 이지긋지긋한 곳도 내일이면 퇴사합니다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전 돈보다 시간과 살이라고 생각하여 내린결단입니다.
이곳에서의 4년은 37년동안 제일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곳이었네요. 군대보다도 더. 4월 나들이 하기좋은 계절인만큼
가족들과 시간 많이보내주세요. 전 이제부터 그려려고 삽니다
그리고 내 차례는 안 오는 전국민의 계모임인 로또 사셔서 꼭 일등하세요 보배님들 화이팅하세요
용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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