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들어갔습니다.
글을 읽다가 어떤분이 개인회생관련 글을 읽고 저도 뜨금해서....
전 개인 부채 및 일반 금전거래상의 부채는 일절 포함시키지 않고 진행중입니다.
정확하게는 신청을 했고 사건 번호만 나온 상태입니다.
리스사 직원이 조심스럽게 개인회생을 추천하시더군요.
어느 회사 누구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안타까워서 저에게 말해주더군요.
제가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서 현재 그 사람(사람도 아니지만) 빛을 대신 갚아주는 것을 알아서인지 어째서인지...
일산에 이xx라는 넘에게 속아서 지난 1년 가까이 계속 시달리다가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10년을 알고 지냈지만 어떻게 그런지....속은 제가 잘못이겠죠.
LG랑(HS에드) 광동제약 계약을 따냈다고 계약서 들이대면서 같이 일을 하자고 했을 때 제가 시작한 제가 지나고 보니 잘못이었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알아보니 그 사람 앞으로는 어떠한 재산도 없고 현재 사업체도 다른 사람 명의더군요.차는 신형 K7타고 다니고 멀쩡하
게
사업체 운영하고 공장도 있고....하지만 본인 앞으로는 아무것도 없다는...
휴대폰 조차 본인 명의가 아닌듯합니다.
장비업체와도 둘이서 짜고 구입한 장비마저 신품이 아닌 중고 전시품을 신품으로 둔갑 사기 쳐서 리스 실행....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돈
갚고 계약한 일들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미...그넘 말을 믿으니 이명박의 낙수효과를 기대하겠습니다.
장비가 중고라는 것도 상황이 힘들어져 13년 동안 있었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저렴한곳으로) 회사를 이전 장비를 옮기다가 분해를 하는
과정에 중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사장에게 자백을 받았거든요.(겉은 멀쩡 새것 같아 보이는데 교체 흔적 및 수리가 확실한)
장비회사는 이미 고발해놨지만 장비가 신품이 아닌 중고 판매한것에 대해서는 인정 하지만 저와 이xx이 이미 다 알고 있고 짜고서 한
일이며 일이 잘못되서 자기에게 덮어 씌우는 거라는 주장...(이xx은 아직도 신품을 보냈다고 주장하는데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장비회
사와 둘이서 짜고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리스사도 관련으로 장비회사와 저까지 고발상태....(신품아니면 리스가 되지 않는 품목입니다)
리스사에서 정말 잘 해결되면 계약이 무효가 돼서 그동안 입금한 돈 돌려 받던지 아니면 공매 들어가서 정리하고 나면 저에게 크게 피
해는 안될거라지만 그건 아직 모르는거고....
아직도 이xx은 본인이 다 처리 해결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런 지경인데 1+1도 아니고 회사 세금 신고를 해주던 세무사는(정확하게는 사무장) 불법 세금계산서 발급해서 자료 팔아먹다 걸리
고....
원래 사진 뽑는 현상소여서 광고 항목이 없었는데 광고 일을 한다면서 사업자에 광고를 포함시킨것을 악용했더군요.
경찰서 가서 이거 저거 고발하고 쓸대없이 형사들과 친해지기만 하고...
사건 하나는 부산에서 사건이 마포서로 보내졌더군요.
잘못하면 서울 구경가게 되겠네요.
고객중에 한분이 법무사분이라 그분까지 개인회생을 추천해 주셔서 개인회생 들어갔습니다.
개인 부채 제외한 금번 사기건에 연류된 금융업체에 대해서만 개인회생 들어가네요.
관련 금융기관에는 다 통보했고 이미 그렇게 될거라 다들 예상하셨더군요.
그나마 다행으로 개인 부채는 절반정도 정리 끝났고 남은건 잘 설득해서 현재 나눠서 갚아 나가는 중입니다.
처가살이 하는 입장에 어른들 볼 면목도 안서고 당분간 사건 해결되고 독립할 자금 모으기 전까지는 회사에서 숙식하면서 빨리 처리하
겠다고 했습니다.
초등3학년 딸아이가 아빠가 회사에서 더 맘이 편하면 회사에서 일하고 주무시라고 하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아빠랑 못잔다고 우는 유치원 아들을 뒤로 회사를 가려하니 맘이 아프네요.
사무실 혼자 나와서 보배 글읽다가 어떤분이 개인회생에 대해서 무척 격노하시기에....
그냥 저도 솔직히 미안한 마음도 있고 억울한 마음도 있고 해서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법원에서 금지명령이 나와야할텐요.. 인가 잘 받으셔서 회생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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