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신형 뽑은지 3주차에 시내에서 차가 펴저버렸습니다.
3주차 접어드는 오늘 아침 딸아이 독서실 태워주려고 출발하는데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달리는 중에 충전이 되지 않는다고 하고 엔진룸에선 위잉 위잉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가벼운 센서이상이겠지 하고 태워다 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후 다시 차를 몰고 볼일 보러 나갔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동을 거니 다라라라라라라라... 제 옛날차 제네레더 나갔을때 나던 소리가 나더군요. 일단 보험사 불러 점퍼 시켜 시동을 걸었지만 테스트기로 충전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판단 받았습니다. 결국 제네레더 쪽 문제 같다고 센터 입고를 권하더군요.
딜러와 전화하니 센터는 오늘 노는날... 일단 딜러가 당직자 불러서 입고는 시켜둔 상태입니다. 새차인데 견인해서 끌려가는데 뒷모습 보니 기분이 여엉 별로네요.
3주간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뒤통수 한대 맞은 기분이네요. 메이커가 후져서 그런지 대차 서비스 이런건 없다고 하네요. (뭐 미리 알고 있어서 기대도 안했지만 막상 없다고 하니 좀 실망이긴 합니다. 내일 부터 당장 차가 필요한데 젠장...)
한달도 안된 새차가 이렇게 퍼져버리면 불안해서 타고 다닐 수 있을까요? 내일 센터와 딜러의 반응 지켜보려고 합니다.
P.S. 그리고 차 고장나서 퍼졌다는 글 등록 자체가 안되게 하고 글 등록 안된다는 푸념 글 광삭 시킨 네이버 카페(클럽 XXXX ...) 두고 보겟스....
만대에 하나나 있으려나...
정말 드문 불량에 걸리셨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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