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의 기술력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기본으로 개발한 벤츠 E클래스가 E63 AMG 버전으로 태어났다.
스페셜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달아 최고출력 514마력을 내는 E63 AMG는 어팰터바흐에 위치한 AMG 퍼포먼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했고, 신델핑겐에 위치한 다임러클라이슬러공장에서 생산한다. 본격적인 출시는 올 3월. 높아진 출력에 걸맞는 날카로운 핸들링이 장점이다.
E63 AMG는 18인치 5스포크 멀티피스 방식의 티타늄 실버 AMG 알로이 휠을 달았고 앞은 8.5J×18인치와 245/40R 18인치, 뒤는 9.5J×18인치 휠과 265/35R 18인치 타이어를 세팅했다. 여기에 AMG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함께 에어매틱 DC를 기본으로 한 튜닝제품을 이용한다. 멀티 디스크 리어 디퍼렌셜과 AMG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시프트 페달을 장착해 코너에서도 완벽한 주행력을 제공한다.
AMG는 또 SLK55 AMG, SL55 AMG, E63 AMG, CLS63 AMG, CLK63 AMG 등을 위한 고성능 파츠를 개발했다. 이 모델들에는 18~19인치의 AMG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서스펜션, 카본 트림 파츠, 플로어 매트, 리어 록 디퍼렌셜 등이 차종에 따라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