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요한시험에 최종불합하고 한달간 너무 힘들어서 술에 찌들어 살다가
그래 그냥 눈을 낮추고 다른 직렬 시험보고 그냥 어떻게든 밥벌이 해야지 마음먹고
그냥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미안해서 네이버 카페에서 중고 책을 구매한다고 올렸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댓글로 채팅달라고 하며 판매를 한다고해서 깨름직한 구석이 있었지만
가격이 합리적이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사기였습니다. 처음에 7만원정도라 에이 작은돈을 사기 칠라나?
거기다 저와 나눴던 대화도 누가봐도 공시생이였습니다. 영어 다른 책 필요 없으세요? 이래서
제가 텝스 800넘게 나와서 문제집 한권만 있으면되요 이러니깐 그러면 책 필요없으시겠네요.
이럴정도로 태연하게 사기를 치더라고요. 입금후 3일이 지난 오늘 사기라는게 확신하고
검색해보니깐 유명한 상습 사기꾼이고 알고보니 이미 보배드림 내에서도 전과가 있던 사기꾼이었습니다.
출처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1844750
진짜 저는 잃은 돈보다 제가 이렇게 다시 일어서게끔 많은 힘든 심적고통도 있었고
새로 시작부터 꼬였다는게 이게 안될놈이라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해서 이 사기꾼이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위 글을 썻던 본이 제 글을 본다면 저 사기꾼에 대한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내일 바로 고소하러 가려고하고요. 지금 이 사기꾼 계속 제가 보내는 네이버 채팅 글은 읽고 있는데 이걸로 ip추적 가능할까요?
제가 떠보면서 ip추적하니깐 위치 00로 뜨는데 맞죠? 이러니깐 그제서야 답장오더라구요.
저 어린 사기꾼때문에 저 포함 여러 공부에만 집중해야하는 다른 수험생들도 피해를 입고 신고를 하고싶어도 공부에
방해될까 애써 계속 참고 있습니다. 혹시 저 당시 저 사기꾼에 대한 정보와 결말도 아시는 분들은 꼭 댓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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