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할인의 계절 12월 '할인폭 늘린다'
김미영 입력 2017.12.02 08:10 댓글 3개
기아차, 선착순 2만명 최대 12% 할인..쉐보레 크루즈 '최대 250만원 할인'
2017년 마지막 달을 맞아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각 사들은 주력 차종까지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실시, 차량 구입을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완성차별 할인 정책을 정리해봤다. 현대자동차는 12월 아반떼·쏘나타·그랜저 2017·투싼·싼타페·맥스쿠르즈 2017 모델을 대상으로 ‘카운트다운 페스타’를 실시한다. KCSI(고객만족도) 1위를 기념해 30만~80만원 또는 3~5% 할인하고 생산월에 따라 30만~100만원 할인을 중복 적용해 싼타페의 경우 최대 2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2월 출고일에 따라 5만~15만원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1만20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기아자동차는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차종별 최대 12%를 할인하는 ‘라스트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할인율은 모닝 9%, 레이7%, K3 12%, K5(HEV 포함) 7%, 2017 K7(HEV 포함) 5%, 스포티지 5%, 쏘렌토 3%, 기타차종 10%가 적용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12월 역대 최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쌍용자동차는 12월 취득세 및 최대 12%를 할인하는 ‘아듀 2017!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12월 ‘르노삼성자동차 크리스마스 스페셜’ 구매혜택을 실시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현대차, 인기 세단 및 SUV 최대 230만원 할인
인기 소형 SUV 코나는 20일까지 출고고객 중 5명에게 항공 및 숙박이 포함된 4박6일 하와이 여행권(동반1인 포함)을 증정한다. 다이슨 청소기(20명), 네스프레소(100명)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한다.
●기아차, 선착순 2만명 최대 12% 할인
스팅어는 중형·준대형 세단 보유 고객 구매 시 30만원 할인, 스포티지는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또는 가솔린 출고 고객 등에게 50만원을 할인한다.
이달 중 전시장 방문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60만원 상당의 아이폰X 256G(3명), 기아 브랜드 컬렉션 다이캐스트 3종 세트(100명),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1천명), GS25 닥터유 에너지바(전원)을, 드라이빙센터 방문시승고객 선착순 360명에게는 CGV 영화상품권, 불스원 차량관리용품세트 등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최대 250만원 할인’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전차종에 5%에서 최대 15%까지 파격적인 할인과 올뉴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베스트셀링 모델을 포함한 6개의 주력 차종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뉴 크루즈는 취득세 7%, 1년 자동차세 26만원 등 최대 200만원의 혜택에 특정 기간 생산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유류비 지원을 추가, 최대 2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는 콤보할부 선택 시 100만원 현금 할인과 생산 월에 따라 지원되는 유류비, 쉐보레 재구매 할인 등도 중복 적용돼 말리부 11%, 트랙스 15%, 스파크 14%까지 할인된다.
캡티바는 차량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연중 최고 할인 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카마로SS는 재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금액의 4%에 해당하는 200만원 할인 혜택을, 다마스와 라보는 재구매 할인을 포함해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원의 구입 혜택을 내걸었다.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고객 중 매주 추첨을 통해 크루즈 1대와 총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시행한다.
●쌍용차, RV모델 최대 12% 할인 프로모션
먼저 G4 렉스턴을 제외한 RV 전 모델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 5~7%의 취득세를 지원한다. ‘아듀 2017! 세일페스타’를 통해 티볼리 7~10%, 티볼리 에어 8~10%, 코란도 C 8~12%, 코란도 투리스모 8~12%, 코란도 스포츠 7~10%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티볼리 브랜드는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입 시 티볼리 아머는 5%, 티볼리 에어는 6%의 취득세 일부를 지원한다. 또 오는 8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면 20만원을 할인, 티볼리 에어는 7인치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해주고 20일까지 출고 시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G4 렉스턴은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통해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스크래치·덴트 보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식 기준 최저 67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는 취득세(7%)를 지원을, 코란도 스포츠는 등록비(5%)를 지원한다.
●르노삼성, SM6 최대 340만원 지원
먼저 15일까지 SM5와 QM6 가솔린 제외한 전 차종 출고 고객에 한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2017 소비자 평가 올해의 차' 선정을 기념해 QM6와 SM6 구매 시 각각 최대 300만원과 250만원, QM3 구매 시 최대 150만원을 할인한다.
SM6와 SM3 2개 차종은 할부금리를 인하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5%(60개월), SM3는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를 적용하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M3는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SM6는 트림 별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QM6는 2018년형 차종 구매 시 4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용품·옵션, 30만원 현금 할인,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3는 차량 외부의 경미한 손상(덴트·스크래치)에 대한 수리보상을 제공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E 트림은 선착순 인조가죽 시트커버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여성 고객에게는 30만원 현금 추가 지원 또는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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