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이제 한달하고 열흘만 있으면 50이네요.
전문직종에서 미친듯이 일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는데, 조만간 와이프도 은퇴할 시기이고
슬슬 제2의 분야에 발을 넓히려고 하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부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서울 대방동 인근) 치킨 집을 하나 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물론 이 대목에서 많은 분들이 '지금 치킨집이 몇개인데 하면 망한다' '호락호락하지 않다' 등등 말씀하실 줄 압니다.
당연히 저도 그런 리스크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자꾸 결론이 치킨 프랜차이즈로 끌리게 되는 것을 거부할 수가 없네요.
부정적인 판단이 많으시겠지만 아래 내용에 대해 경험하신 혹은 잘 알고 계셔서 답변 주실 내용이 있으시다면
의견 부탁드려봅니다.
보고 있는 치킨 브랜드는 두 가지 입니다.
[ 1.양계장집 아들 ] vs [ 2.신사호프 ]
요즘 치킨 가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고 있는 와중에 1안은 저렴한 가격에 맛도 보장되고 가능성이 보여서
가맹절차와 비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있고요, 2안은 아직 카더라 정도만 들었습니다.
또는 이외 추천하실 만한 브랜드나 다른 업종인데 그걸 하면 좋겠다 라는 것이 있으면
감사하게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최종 결론에 어떻게 도달할지 아직 장담할 수는 없지만, 훌륭하게 삶을 함께 일구어가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박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사잘되면 좋지만 손많이가고 어느 한식집만큼일많습니다 체력도좋으셔야하구요.
않되서 업종변경하는 곳도많구요 정말잘생각하시기 바람니다
소리합니다 제발하지마시기를
예비 창업주들의 최대단점이
내가 보고싶은것만 봅니다
그걸 프랜차이즈에서 이용해먹죠
장사 잘돼는 가게 몇군데 방문시켜주고
꿈과 환상을 심어줍니다
치킨업 정말 육체노동이 심합니다
다른 업종보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지만
경쟁력또한 거기에 비례하죠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사업이니깐 자기 시간 없어요. 아파도 무조건 오픈, 쓰러져도 오픈... 비와도, 눈와도 배달 고고...
요즘은 배달대행 많이 쓰지만 알바 쓸 경우 사고에 멘탈 털리고, 주머니 털리고...
한달 빡시게 해봤더니 남는거 별로 없고... 대략 300~400 사이 가져가신다고 보심 되요.
그런데 본사서 이것저것 요구하는거 들어주다 보면 200~300 정도...
부부가 같이 일하면 더 벌줄 알았는데 남는건 똑같아요... 1/n 하면 최저 시급도 안된다는거...
저는 해본결과 남 좋은 일만 하다 망한거 같아요...
버는거 더 벌긴 하는데 가끔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치킨집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ㅎ
계산하실때 인건비 물건들어오는가격 가게유지비해서 하루에 얼마를 팔아야 얼마를가져갈수있는지 세금은 빼고계산한겁니다
떡볶이 프렌해봤는데 진짜 욕만했습니다
부부가둘이해도 남는게 없어요 잘생각 잘계산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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