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한동생과 커피한잔먹고 이동중 커브길에서 차들이 갑자기급정거를하더라구요
저도 급정거후 먼일인가밨더니 고라니를 앞차중에 한데가 치었나봅니다
사고위험이있어서 차를 새운후 고라니사체를 치워야겠다 싶어서 가까이가보니 숨을쉬네요...
얼릉동생보고 동물 구조협회??인가 어딘가 전화하라고한뒤
차에있던 경광봉으로 차들을 서행시켰습니다 커브길이라 급정거로인한 2차사고가 날꺼같더라고요
그런뒤 고라나 다리를잡고 도로 바깥으로 이동시켰습니다
20여분 말도걸어주고 나름 안심시키고 협회에서 오기를기다리는데
갑자기 고라니가 정신이들었는지 발차기 몇번하더니 산속으로 도망가더라구요
눈앞에서 없어지는거까지밨는데
추운겨울 먹을꺼도없고 다친몸으로 살아있을까 걱정되네요
우리나란 골칫덩어리라...ㄷㄷㄷ
잘살아야할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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