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이란 책을 알게된건 -베블런 효과-라는 내용을 알게되었을 때 언급된 책이었다,
유시민작가의 책에서 언급되어서 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책을 많이 사서 읽는 편이 아닌 나에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런 좋은 책을 받는 건 아마 그동안 꾸준히 책리뷰를 했기때문이겠죠.
항상 책을 리뷰할때는 차례를 쭉 훑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책은 특성상 각 장별 유사내용을
엮어 내용 설명이 함께들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13장의 묶어묶어 내용 정리를 해보도록 하죠.
1,2장 -서장-과 -금전적 경쟁-에서는 전체적인 큰 틀을 이야기 합니다. 인간 세상의 생활방식을 변화에
따라 구분, 각 단계별로 계급은 어떻게 구분되고 나눠졌으며 그들의 특성이 베블런이 살던
1900년대부터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설명합니다.
원시야만시대는 생존을 위한 평화 공동체 시대에서 농업등으로 생산력이 증가하자 사유재산개념이
발생되고 약탈의 시대를 거치며 계급사회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죠.
3장부터 7장 -과시적여가-, -과시적소비-, -금전적 생활수준-, -금전이 좌우하는 취향의 기준-,
-금전문화를 표현하는 의복-에서는 그렇게 노동이 면제되고 재산을 모은 유한계급이
노동계급차이를 나타내기위해 남는시간에 쓸데없는 것을 공부하고 쓸데없는 격식을 만들어
교양과 매너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쓸데없이 비싼 물건과 옷들을 사면서 계급을 구분하려하고
하위계층은 따라하려고 하면 다시다른 차이와 차별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8장부터 10장 -노동의 면제와 보수주의-, -태고적 특징의 보존-, -현대사회에서 발견되는 용맹의 흔적-
에서는 약탈민족의 후예인 유한계급의 사냥, 스포츠 등으로 대체되었다 그들의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부분은 여전히 그들 속에 남아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며 올라오는 자들의 사다리를 걷어차며
계급의 유지와 보수주의로 남아있다고 말하죠.
11장부터 14장 -행운에 대한 믿음-, -독실한 종교예식-, -비차별적 이해관계의 잔존물-,
-금전문화를 표현하는 고등교육-에서는 유한계급이라 불리는 정치, 군인, 자본가, 스포츠인, 종교인으로
불림만큼 종교가 계급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유한계급이 자신뿐만 아니라 과시적의 대상이 되는
하인과 여자들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자기권리를 찾을것인가에 대한 내용, 부와 계급의 되물림을 위해
교육이 어떤역할을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1857년에 태어나서 1929년에 죽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거의 100년전의 이야기죠.
하지만 그의 거시적 관점과 체계적인 이론은 시대를 관통해 지금의 졸부들과 꼰대 같은 기득권들
왜 그렇게 행동하는 아주 쪼끔이나마 이해할수록 있는 여지를 마련해주는 훌륭한 고전입니다.
고전은 장식용이라는 농담이 있지만 옛사람들을 통해 현재를 유추할까 있는 좋은 길을 알려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보태기 하나
유한계급이란 단어를 처음엔 이해를 못했는데 영어로는 레저 클래스였고
있을 유자에 한가할 한자를 써서 유한개급이더군요, 한마디로 한량이죠 ㅋㅋㅋ
보태기 둘
책리뷰를 하다가 한량들의 형태를 보며 한국 사회에 너무 대입되는 부분이 많아
다음에는 위 내용을 지금 한국이슈에 대입해 이런저런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이 제일 재밌죠.
먹고 살 것이 해결되어서 대학에 갈 수 있었던 사람들이죠
멋진 글 기대하겠습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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