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원 운영 중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있구요.
오늘 초등학생 한 명이 갑자기 복통이 심하다고 해서 내과에 데려갔는데 아이는 본인 주민번호를 모르고 부모는 일하시는 중이라 연락이 안 되고, 아이가 간 적 있다는 다른 의원에 연락 해 보니 진료기록 없다고 하고...
그러다가 거짓말처럼 아이 이모 친구분을 우연히 만나서 이모에게 연락이 되어서 아이가 갔던 병원을 알아 내어서 진료 받으러 간 병원이랑 통화하게 해서 겨우 진료를 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재학 중인 학교 등의 다른 정보로도 본인 확인이 되어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 집에 아무도 안 계셔서 원장실 옆 방에 카펫이랑 전자요 깔고 재웠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범죄에 더욱 노출되기 쉽죠.
님이 선생님이 아니라 납치범이라고 가정했을때
그아이의 주민번호를 포함 주소 부모님 연락처
그아이 부모의 직업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까지 알수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그만큼 범죄에 당하기 쉽게됩니다.
우리가 지금은 범죄자들로 인해서 통장하나 쉽게 못만드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증"이라는게 있긴 합니다.
청소년증은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조 및 제4조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없는 만 9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국민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발급하는 신분증이다.
급하면 어쩔수없지요.
보험적용할려면 필요합니다
일반으로 진료 받고 환불 받으면 되기는 하는데 부모 아니면 환불도 안 되고 그렇더라구요.
독감이기라도 하면 병원 진료비가 문제가 아니라 약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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