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차는 이것저것 많이 올렸는데 이륜차는 처음 올려봅니다.
이륜차도 '차' 니까~~ㅋ
1. 대림 에디 50cc 2012년식(서류상)
대림이지만 사실상 중국산 스쿠터 입니다. 차대에 Made in CHINA 떡하니 각인되어 있어요 ㅎㅎ
처음 왔을때는 이런모습이었죠..
롯데리아 배달로 사용하던 스쿠터라서 그런지 상태는 그냥 그랬어요
카울 상태도 그닥...
머플러도 녹이 심했고...
오른쪽 왼쪽 카울 모두 쓸린 자국이 있네요...
계기판 주행거리는 믿지 않습니다. 하하
롯데리아 배달용으로 사용했는데 저 주행거리는 말도 안되죠..^^
가져와서 지하주차장 안착..ㅋㅋ
예전에 타던 TG 옆에 주차 ^^
에디타고 롯데리아 갔어요~~
딱 어울리네요 하하하
카울도색을 해야겠죠..
도색의 노동강도는 마스킹이 90%, 치이익 뿌리는작업이 10% 에요
녹슨 머플러도 커버 떼어내고...
치이익 뿌리고 커버 조립하면 봐줄만 해요..
빛 받아서 사진상으로는 별론데.. 실제로는 깔끔해집니다...
도색의 혁명... 3미터 블랙코트의 힘이죠..ㅎㅎ
도색 다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사진좀...
양스럽죠..ㅎㅎㅎ
배달용 스쿠터에는 LED 가 기본인것 같아요..
계기판 심플하고...
도색 마친 후 사진인데 깔끔한가요??
에디 수납함이 상당히 큽니다.
순정 시거잭도 있어요~~
반모 헬멧 두개 들어감 .
지상으로 올라와서 사진 찍고 ...
에디는 팔려갔어요~~
판매이유는 50cc로는 도로주행이 어려워서입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50cc만 5대를 더 탔네요 ㅎㅎ
뉴코란도밴에 실려서 대전에서 이천까지 갔음...
32만원 주고 사서 충분히 만지고..37에 판매..
2. 효성 센스 50cc 2002년식(서류상)
도로주행이 어렵다고 에디를 판매해놓고 또 50cc 를 샀어요..
직장동료가 효성센스가 있어서 사라고 꼬셔서 샀답니다.
대전 도안동에서 관평동 까지 가서 가져왔어요~
굴러가는게 신기할 정도인 스쿠터였답니다...
이 스쿠터를 시작으로 다 썩어가는 스쿠터만 사게됩니다. 하하하하
에디를 보내고 차지한 자리..ㅋ
머플러에 구멍이 나서 시동을 켜고 달리면 저 구멍에서 흰색 연기가 막 나왔어요
창피 ㅠㅠㅠ
블로그에서 자동차 머플러를 믹스앤픽스로 막은 것을 본 기억에...
다이소가서 믹스앤픽스 사서 막았어요 ㅎㅎ
연기 안나오고 좋네요..^^
카이스트에 세워놓은 직장동료 스쿠터랑 한컷
신나게 몇바퀴 돌고
2주정도 후 판매했답니다. ^^
센스의 판매이유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입니다.
진짜 동네 슈퍼갈때만 타야할 정도였음...
안정감은 좋았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도색같은것도 안해주고.. 그냥 믹스앤픽스 한방 만 해주고 보냄..
나름 서류까지 있는 스쿠터였는데.. 정작 구매자는 서류 신경도 안썼음.. 아마 그냥 탈 모양...
15에 사서..믹스앤픽스 한번 해주고 20에 판매
3. 대림 코디 50cc 연식 미상(서류X)
센스를 보내고 코디를 가져옵니다...
10만원에 가져옵니다..
이 스쿠터는 가져올때 굴러가지 않았습니다..
연습삼아 고쳐볼 생각으로 폐차가격으로 가져왔답니다.
-시동불능
-뒷바퀴바람빠짐
-전면카울 깨짐
일단 시동을 걸기위해 배터리를 교체합니다.
스쿠터 배터리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2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고..
시트 아랫쪽 커버를 탈거하면 배터리가 있습니다.
자동차랑 똑같습니다. +와 -를 잘 맞춰서 조여주면 됩니다.
시동이 안걸립니다. ㅠㅠ
아예 반응이 없네요..
그럼...
이번에는 브레이크 스위치 교체입니다.
브레이크 스위치만 따로 나오지는 않고 레버 어셈블리로 나오네요.. 7천원 정도니 싸죠..ㅎ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에 스위치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브레이크등이 들어옵니다..
이 스위치가 고장나면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오고.. 그러면 시동도 안걸립니다.
그래도 시동이..안걸립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걸릴듯 말듯 푸드득 푸드득 하기는 합니다.
이제 능력밖입니다... 가까운 센터로...
두번 추천하는 대전 산성동 금강바이크..
-점화플러그와 점화플러그 캡 교체..
-진공호스 교체
시동걸리네요... 그 짜릿함이란...
뒷바퀴 바람이 계속 빠집니다.
바람을 넣어도 다음날이면 빠짐..
사장님이 휠 림이 삭아서 그렇다고.. 림 갈아야 된다고합니다..
- 림 연마
- 바퀴 떼어낸 김에 뒷 라이닝 교체
드디어 탈만 해졌습니다.
10만원 주고 사서 8만원 수리비...ㅠㅠ거의 차값 들죠..
판매할 때 서류없다고 장물이니 뭐니 시달렸는데..
뒷 물받이에 번호판 장착한 흔적 없으면 번호판 한번도 장착 경력없는 스쿠터이기 때문에
구청가면 최초등록가능합니다.
코디도 구매자 분들이 너무 말이 많아서 직접 구청가서 등록후 판매했습니다.
10에 사서 8만원 수리비...23에 판매.. 시동안걸리는 스쿠터 사서 개고생한것에 비하면 ....
4. 대림 ATS 50cc 연식 미상(서류X)
드디어 50cc에서 탈만하다는 ATS 를 구매합니다.
물론 돈이 없기 때문에 외관 상태는 별로인것을 구매하죠..
엔진 등의 구동계는 괜찮은 스쿠터였습니다.
중고나라에 이렇게 올라옴..
가져와서 일단 사이드미러와 전면 커버를 장착합니다.
없을때에는 이상하죠..ㅋ
장착하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국산 스쿠터 부품들은 매우 싸게 공급됩니다.
전륜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하려고 준비중..
캘리퍼 탈거 후 패드 빼려고 했는데 많이 남았길래 다시 장착..ㅋㅋ
속도계 먹통이길래 메타케이블을 봤더니 끊어져 있길래..
신품으로 교체했으나 역시 속도계는 먹통..
센터가야 고칠수 있을듯...
브레이크 오일이 썩었길래... 커버 탈거 후..
시린지로 오염된 오일을 빼낼 수 있을만큼 빼낸 후..
현기 순정오일로.. 다시 보충했으나..
브레이크 성능에 큰차이 없음...ㅋㅋ
도색을 해야하므로..
도색의 혁명 3미터 블랙코트를 꺼내들고..
마스킹...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마스킹...
뿌리는것은 1분이면 끝...ㅋㅋ
녹슨 머플러도 치이익 치이익~~~
다른차 같죠???
직장에 타고 와서 한컷..ㅋㅋ
22만원에 구입해서 사진에는 없지만 이것저것 수리 후 30만원에 판매..
5. 대림 메세지 50cc 연식미상(서류X)
중고나라에 울분의 장문의 글을 써놓으면서 판매글을 올리신 분이 있었다..
'30만원 주고 구매한 스쿠터가 구매 다음날부터 퍼졌다... '
'XX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등의 엄청난 한이 서려있는 글을 보고
구매..ㅋㅋ
이런것은 제가 처리해줘야 함..
판매한 사람한테 10만원에 가져가라고 해도 안가져갔다고 함..
그래서 제가 10만원에 사옴..
- 셀시동 불능( 킥으로 간신히 시동걸어서 타고옴)
- 모든 전구 다 나감...(전구 다 나간 스쿠터는 첨봄)
코디 이후로 시동안걸리는 스쿠터는 절대 안살려고 했는데...ㅠ
일단 배터리 교체..
역시 그렇게 쉽게 시동이 걸릴 스쿠터가 아니었음..
계기판 카울을 탈거 후..
브레이크 스위치랑 연결된 커넥터를 직접 연결해서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지 확인 후
브레이크 스위치의 고장유무를 판단...
브레이크 스위치는..고장나지 않았다..
그럼 셀모터...스쿠터 부품 치곤 가격이 꽤 된다..
직접 교체하려고 볼트 한개를 풀었으나 공구가 없어서 다른 볼트는 도저히 풀수 없어 센터로..~~
일찍 포기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임..ㅋㅋ
센터가서 탈거한 구품..
셀모터 교체하니 바로 시동걸림..ㅋㅋ
에어크리너 교체하고..
공기흡입량 조절하니
완전 쌩쌩한 스쿠터로 변신~ㅋ
이제 다 고쳤으니 도색...
늘 하던대로 마스킹 후 치이익~~
원래는 올 블랙으로 도색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블랙코트가 떨어짐...
머리굴려서 저만큼만 노란색으로 남기고 마무리..
저렇게 도색하고 나니 블랙코트 딱 떨어졌음
이제 지상으로 올라와서 사진 찍고 판매..
10에 사서 수리비만 10정도 들어가고.. 23에 판매..
6. 대림 메이져 50cc(서류X)
대림ATS 가 너무 만족감이 높은 스쿠터라서 사봄...
그런데 하루만에 팔려나감..
이유는??
-고칠것이 없어서..ㅋ
-도색이라도 할려고 했는데 블랙코트가 떨어짐.. 주문하기 귀찮아서..
23에 구매 후 23에 판매...
액티언스포츠에 실려서 대전에서 부여로 감
타보니 ATS가 메이저보다 낫다 ^^ ATS 승!!
7. 혼다 CBF125 2014년식
드디어 매뉴얼 바이크 구매
구매 이유는..
이제 더이상 썩어가는 스쿠터 고치기에는 지치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해서
오래탈 생각으로 구매..
병행이라 시세가 매우 저렴..
100만원 조금 더 주면 구입가능..^^
결론 은 매우만족^^
처음으로 장착해본 번호판..
보험료도 25만원정도..
순대 자물쇠는 기본으로 해주고...
그동안 6대의 스쿠터는 한번도 해준적 없는데..ㅠ
사진보다 실제 색상이 훨씬 이쁜 바이크~~
매번 스쿠터 구입때 수납통에 들어있던 냄새나던 헬멧만 착용하다가..
첨으로 미착용신품같은 중고 헬멧을 구매..
까만색 흩날린것은 원래 저렇게 나온 디자인이더라...ㅋ 몇번 굴린 헬멧인줄 알았음..
계기판이 참 이쁨 ^^
이제 자동차가 지겨운 분들은 바이크 하나씩 장만해보세요~~ㅋㅋㅋ
그럼 이만..
잘보았습니다.
혹시 대전 태평동 버드내 마을 아닌가요??
공차러갈때나 편의점갈때 타고다녔는데 너무편함 ㅋㅋ
5000원정도믄 만땅차고
전 써드출퇴근용 pcx15년형을 메인처럼 타네요^^~
막내놈은 오토바이만 타려해서 죽겠습니다ㅎ
여자보다 바이크를 더 좋아하시는 분 이신듯...
재밌는글 잘읽고 갑니다.
저도 코디하나잇는데 엔진한번 분해해볼까 준비중인데 럼두가안나서...
이것저것 문제있던부분 하나하나고쳐나가다보니 어느새 차계부엔 수리한목록이 꽉차있더군요.. 현재 4만1천km주행중인데
아~무이상없이 잘다니고있어 참 맘에드네요 저도 왠만한건 DIY로하는성격이라 왠만한 정비는 손에 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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