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 남자 공무원 입니다.
제가 하는일은 배를 타고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 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같이일하는 사람이 발령이 나고 배탈시즌에 맞춰 사람들이 연가를 내는 바람에
저혼자 30시간 가랑 해양업무를 해야하는데
저 혼자 30시간 잠을 못자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너무 억울하여
상관에서 따지고 논리적으로 30시간 잠안자고 일하년 사고난다 해도 상황이 어쩔수가 없다 발령이 났다
연가가 났다.
그럽니다.
그래서 너무 억울하여 노동부에 전화하니
공무원은 노동자가 아니라고 도와줄수 없다고 합니다.
주변 지인에게 말하니
청와대 청원 올리라고 하고
..청와대가 친구집이름입니까?
너무 억울한데
정말 너무 화나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인권위원회 신고해야하나
그냥 때려쳐야 하나
월급 400넘게 받는 과장들은 앉아서 키보드나 두들기는 척하고
저는 월급 세후 189만원 받는데 30시간 혼자 일하라니요...
공무원이 썩은 이유는 노동자 취급을 안해주고
젊은 깨어있는 사람이 따질 방법이 없습니다.
상관이 폭행이나 성폭행이나 강간이나 무슨 자극적인 일을해야
경찰에 신고가 가능하지
업무 30시간을 혼자 버텨서 바다작업을 하라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따질곳도 없고 정말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저는 하루에 두병씩 12시간 간격으로 멀미약 먹으면서 일하는데...
그래서 근로자의날에 쉬지않지요
나랏일을하고 돈을받는 봉사자입니다
그래서 호봉이라고하지요
힘들게 일하시게된것은 안타깝지만
공무원은 노동자가 아닙니다
투싼님!!꼭힘내셔서 높은자리가시면 훌륭한 공무원이 되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어떻게 한사람이 저렇게 강도 높은 일을 하도록 집단연가 신청이 승인이 났을까요? 그리고 부조리 신고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하는 상급기관은 없나요? 30시간 노동이라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TO는 차지하고 있으니 신규, 젊은 직원들만 개고생 하는 구조..
연봉제가 아니고 호봉제라 놀고먹고 진급 못해도 월급은 계속 올라감.
누굴탓합니까? 당장 상급자들 차례로 연ㅅ!락하세요.
말이 안되는 근무아닙니까.
대통령께도 전화하고.
8시간근무후에 생까고 자버리세요 ㅋㅋㅋ뭘고민해요 ㅋㅋㅋ
힘내시고 사람더 보충해달라고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지금계신자리라도 들어가고싶은분들
아마 줄많이 서있을겁니다
노조 설립도 안되고, 단체협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중립의 의무로 표현의 자유마져 침해 받습니다.
유럽의 노동 선진국에서는 판사도 노조가 있고, 경찰도 노조가 있고,
심지어 교도소 교도관 들도 노조가 있는데,
이상하게 이노무 아시아에서는 노조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네요...
님은 과장되시거든 꼭 도와주세요.
공무원이 왜 돼려고 마음먹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셨나요?
연금때문에?
잘생각해보세요 공무원으로써의 기본 자세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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