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폐차시키고 뚜벅이 생활을 2주 동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차들이 워낙 잘 나오고 그래서 큰 문제는 없지만
지인들이 추천을 하거나 가까운 딜러분들이 추천을 하는 차들 가운데 특별하게 어떤 차를 사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운전을 20년 넘게 해온 저라도 차를 잘 모르니 선수 분들에게 물어보려고 하니 기준 좀 알려주십시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중고차 기준을 정리하겠습니다.
1. 금액을 정한다.
2. 회사와 차종을 정한다.(완전 어려운 숙제 더라고요. 집에 SUV는 집사람이 타고 다닙니다.)
3. 사고유무를 꼼꼼하게 살핀다.(엔진오일이나 교환시기되면 가는 정도 수준이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ㅋ)
4. 전 차주의 차량관리나 성격등도 파악하면 도움이 된다.
5. 싸고 좋은 차는 없다.(사기 잖아요.)
6. 옵션(사실 옵션에 대해서는 진짜 모름)을 잘 선택한다. - 선택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더 시간과 돈만 버린다.
영업을 하는 직업도 아니고 병원에서 관리직원으로 근무를 하니 아래 직원들은 속도 모르고 외제차를 추천하는데
미친거죠! 집사람에게 차 안사고 그냥 운동삼아서 버스타고 한두 정거장은 걸어다니겠다고 하니 저보다 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선택 기준 좀 알려주십시오.
싼타페DM 15년 32,700Km 타고 단순교환도 없는 풀옵션 차 2,110만원에 했습니다.
역시 시간은 거짓말 안하고 안속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인터넷 가격과 매장 가격도 다르게 올라와 있다는 걸 차를 사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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